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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독자 기술로 개발한 3·5족 화합물 태양전지를 두고 “에너지 효율이 40%에 육박해 생산 비용이 원전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에너지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 회장은 지난달 24일 경기 용인시 기흥의 주성엔지니어링 연구개발(R&D)센터에서 한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3·5족 화합물 태양전지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상 3~5년 주기로 호황과 불황이 오가는 반도체 경기에 대해선 “역사를 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실수를 경계해야 한다”며 “내가 살아 있을 때까지 반도체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반도체 주가 조정에 관해선 “에너지가 없으면 반도체는 아무 쓸모가 없다”며 “최근 반도체 주가가 조정받는 것도 전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회장은 “AI 데이터센터가 지식과 정보, 기술의 근간이 되는 새로운 시대가 왔다”며 “인류가 학교와 대학을 세운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데이터센터가 지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스마트폰도 5년 쓰면 노후화로 교체하는데, 데이터센터는 24시간 돌아간다”며 “수십조원짜리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5, 6년 주기로 계속 바꿔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주성엔지니어링을 엔비디아와 비교하며 “(인큐베이팅 시기가 지나가면) 엔비디아보다 주가가 더 크게 오를 수 있다”고 했다.
용인=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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