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향방과 미국 7월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중동 국가가 호르무즈해협 개방과 핵 위협 종식을 조건으로 협상의 기본 조건에 합의했다”며 공습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폭격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국제 유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미국 기준금리가 오를 수 있다. 이 경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로 자금 조달 규모를 늘린 빅테크의 부담이 커지면서 기술주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로 투자자들이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