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은 옛말… 금융공룡들이 도심 시니어타운에 뛰어드는 이유
경제력을 갖춘 건강한 액티브 시니어들은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 내 거주하기를 선호한다. 그동안 누려왔던 생활 편의시설들을 꾸준히 이용하려는 니즈가 강한데다 유사시에 ‘골든타임’ 내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동이 가능한지 여부도 중요한 판단기준이다.

부유층을 위한 전유물로 여겨졌던 도심 내 시니어타운의 문턱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금융그룹을 포함해 건설, 호텔 업계가 속속 뛰어들면서다. 보증금 10억원 안팎에 월 생활비 400만~500만원대가 대다수였던 서울 도심에 보증금 1억원 이하, 월 생활비 200만원 초반대 '가성비' 시니어타운도 속속 생겨나는 추세다.

상급병원 20분 거리서 호텔식 케어


2024년 초 문을 연 ‘KB 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는 대표적인 도심 내 시니어타운이다. 익숙한 서울 중심 생활권과 의료 인프라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현실적인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