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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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에스프레소] Fed, 이란 갈등 재발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에도 금리 동결
★7월30일 외신에스프레소
[월스트리트저널]
◆이란, 요르단 미군 기습 타격…중동 휴전협상 '최대 고비'
이란이 요르단 주둔 미군을 향해 예고 없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미국은 모든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음; 이번 공격은 미국의 직접 공습에 대한 보복이 아닌 선제적 성격으로, 이란이 협상 국면에서도 군사적 주도권을 잡으려는 전략 변화로 평가됐음 아울러 공격 직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라크에서 미국과 사우디 에너지 시설을 겨냥했던 이란 혁명수비대 연계 무장세력을 공동 공습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휴전 합의가 불발될 경우 이란 공습을 즉각 재개하겠다고 경고했음
미국과 이란은 최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 연장을 협의해왔지만, 이란이 오만의 중재안을 거부하고 해협 통제권을 확대하는 자체 방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음
미국 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휴전 협상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했으며, 이번 공격으로 미국의 추가 군사 대응 가능성이 한층 커졌음
공격 소식이 전해진 뒤 국제유가는 4% 이상 급등해 배럴당 82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문가들은 이란이 원유 가격 상승을 미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하며 미국의 대응 의지를 시험하고 있다고 분석했음
◆트럼프 "아동 백신 줄여라"…RFK 주니어와 '자폐증' 드라이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아동 백신과 자폐증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권장 백신 접종 횟수를 줄이는 작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거듭 압박했음 아울러 백악관 정치 참모들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백신 이슈를 자제하고 식품 첨가물 제거 등 대중 호감도가 높은 정책에 집중하라고 조언했지만, 트럼프는 자폐증 문제를 최우선 보건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음
트럼프는 미국의 아동 권장 백신 일정을 17종에서 11종으로 축소하려는 행정명령을 추진했으나 연방법원이 절차상 문제를 이유로 제동을 걸었고, 행정부는 이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 중이었음
과학계는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을 포함한 아동 백신과 자폐증 사이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이 반복적으로 나왔다고 반박했음 아울러 케네디 장관은 트럼프의 요구에 맞춰 백신과 자폐증 관련 연구를 확대하고 새 백신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법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정책 추진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음
백악관 내부에서는 케네디 장관의 부처 운영 능력을 둘러싼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 수장 메흐메트 오즈가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등 교체 가능성도 제기됐음
◆AI 데이터센터 '쩐의 전쟁'…메타도 조달금리 뛰었다
메타플랫폼스가 임차하는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125억5000만달러 규모 회사채를 연 7.5% 수준의 금리로 발행했으며, 이는 지난해 루이지애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보다 약 0.5%포인트 높은 수준이었음 아울러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7월 초 기준 2700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실적의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알파벳의 대규모 AI 투자 계획 이후 기술주와 관련 회사채 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등 투자자들의 피로감도 커졌음
메타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앞으로 수천억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고 블랙스톤 등과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며, 엔비디아도 오픈AI와 미국 오하이오주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약 2500억달러 규모 금융 지원을 논의하고 있음
메타는 블랙록, 블루아울캐피털 등 투자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장기 임대계약과 잔존가치 보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차입을 재무제표 밖에서 조달하는 구조를 적극 활용하고 있었음
월가에서는 AI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이 지속되면서 자재와 반도체 가격뿐 아니라 자본 조달 비용까지 함께 오르고 있지만, 주요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을 피하기 위해 높은 금리를 감수하면서도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음
◆지하 1.6㎞ 원자로 실험…美 시골마을 '기대와 불안'
미국 스타트업 딥피션은 캔자스주 파슨스 지하 약 1.6㎞ 화강암층에 세계 최초의 상업용 지하 원자로를 건설해 2027~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자리와 데이터센터 유치를 기대하는 주민들과 안전을 우려하는 주민들 사이에서 찬반이 엇갈렸음 아울러 이 원자로는 지하의 높은 압력을 활용해 대형 격납건물을 없애는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원자로 1기당 15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장기적으로는 100기 이상을 설치해 1기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공급,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했음
이번 사업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르네상스' 정책과 맞물려 미국 에너지부의 차세대 소형원자로 실증 프로그램에 포함됐으며, 규제 완화와 신속한 환경심사 절차를 적용받아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었음
반대 주민들은 고준위 핵폐기물 처리와 지하수 오염 가능성, 환경영향평가 축소, 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 등을 제기하며 사실상 지역사회가 원자력 실험의 시험대가 되고 있다고 비판했음
딥피션은 원자로가 대수층보다 훨씬 깊은 곳에 설치돼 지하수 오염 위험이 없고 사용후핵연료도 지하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반박했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시대의 새로운 전력 공급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음
◆총리는 바뀌어도 '훈남 연단남'은 남았다
영국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총리 연설 때마다 연단과 마이크를 설치해온 음향기사 토바이어스 고프는 최근 7년간 총리 6명이 교체되는 정치 혼란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핫 포디엄 가이(훈남 연단남)'라는 별명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음 아울러 앤디 번햄 신임 총리가 취임 연설에서 전통적인 연단 대신 마이크만 사용하기로 하자 온라인에서는 연단보다 '훈남 연단남'이 사라질까 걱정하는 반응이 쏟아졌으며, 일부는 새 정부 출범보다 그의 등장 여부에 더 관심을 보였음
고프는 2019년 테리사 메이 당시 총리의 사임 연설을 준비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면서 검은 티셔츠와 근육질 체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총리 교체 때마다 등장하는 영국 정치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 잡았음
고프는 언론 인터뷰를 자제하며 업무상 중립성을 유지하고 있고, 정치권과 언론 관계자들도 세계 언론이 집중되는 현장에서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하는 매우 전문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음
번햄 총리의 연설에서도 고프가 모습을 드러내자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핫 포디엄 가이'가 살아남았다며 환호가 이어졌고, 연단이 사라진 만큼 이제는 '핫 마이크 가이'로 불러야 한다는 농담도 확산됐음
[파이낸셜타임스]
◆Fed, 이란 갈등 재발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에도 금리 동결
미 연준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음
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으로 이르면 9월에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음
12명의 위원 중 3명은 물가 상승 압박을 이유로 금리 인상을 지지했음
발표 직후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으며 증시는 소폭 상승했음
◆파우치, 상원 청문회 질문에 묵비권 행사
전 미국 보건 관리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워싱턴 의회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음
팬데믹 당시 정책과 관련한 쏟아지는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하며 답변을 거부했음
혐의를 부인해 온 그는 청문회에서 수정헌법 제5조를 발동하는 이례적인 조치를 취했음
위원장인 랜드 폴 공화당 의원이 자신을 감옥에 보내려는 광기 어린 집착을 보인다고 비판했음
◆페라리, 조롱받던 전기차 '루체' 두 달 만에 판매량 0에서 500대 달성
페라리가 디자인 논란과 반발에도 중국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첫 전기차 모델인 루체의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했음
전 애플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디자인하고 55만 유로 이상 가격으로 책정된 루체는 출시 두 달 만인 7월에 목표치인 500대 가까이 판매되었음
페라리는 기존 내연기관 수집가들에게 전기차로의 전환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중국과 실리콘밸리 등 새로운 부유층 구매자를 공략했음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연간 600대씩 총 2500대를 판매할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는 분석가들로부터 달성 가능한 목표로 평가받고 있음
[뉴욕타임스]
◆이란, 美와 협상 서두르지 않는다…호르무즈가 지렛대
이란이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서두르지 않으며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핵심 지렛대로 활용; 미국보다 전쟁의 고통과 경제적 압박을 오래 견딜 수 있다는 판단이 교착 상태를 길게 만듦함
이란 지도부는 현재 상황을 평화와 전면전 사이의 불안정한 휴지기로 보고 있음 전쟁이 다시 시작돼도 감당할 수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보다 유리한 협상 수단을 갖고 있다는 판단임
이란의 우선순위는 원유와 가스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인정받는 것이지만 미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음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7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을 휴전으로 부를 수 없다고 말함; 그레고리 브루 유라시아그룹 이란 담당 선임 애널리스트 " 이란 지도부가 시간은 자신들의 편이며 트럼프 대통령보다 고통과 압박을 더 오래 흡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분석함
◆메타, 비밀협상으로 500억달러 데이터센터 확보
메타가 비공개 협상과 세제 개편, 대규모 외부 차입을 활용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500억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확보함
2024년부터 9개월간 루이지애나주 정부와 전력회사 엔터지루이지애나를 상대로 비공개 협상을 진행해 리치랜드 패리시에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완공 시 부지는 약 6제곱마일에 달하고 뉴올리언스의 7배에 해당하는 전력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 메타가 약속받은 세제 혜택은 최대 100억달러에 이를 수 있음
메타 측은 정해진 주·지방 경제개발 절차와 조세·개발위원회의 승인을 거쳤기 때문에 비밀 거래라는 표현은 부당하다고 밝힘함
일자리와 세수 확대가 기대되지만 자연재해와 사업 철수에 따른 재무 위험은 전력회사와 투자자, 지역 주민에게 넘어갈 수 있다는 지적
◆트럼프 정부, 대중교통 보조금 ‘무집행’…지역사업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의회가 배정한 대형 대중교통 사업 보조금의 신규 집행을 사실상 멈춤; 사업비 상승과 자금조달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철도·지하철·간선급행버스 사업을 준비해온 지역정부들의 부담이 확대함
연방교통청(FTA)은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자본투자보조금’ 프로그램의 신규 협약을 한 건도 체결하지 않음
뉴욕 세컨드애비뉴 지하철과 시카고 레드라인 연장, 허드슨강 게이트웨이 터널, 인디애나폴리스·샌안토니오 버스 인프라 등 대형 사업을 지원해온 제도임
보조금 지연은 공사비 상승과 금융조달 부담을 키워; 대형 교통사업의 건설비는 전체 물가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으며 연방 지원이 확정되지 않으면 지방정부가 채권과 다른 자금원을 확보하기도 어려움함
[닛케이]
◆(톱)구마모토 강진에 소니·TSMC 등 반도체 생산 차질…자동차 공장도 가동 중단.
최대 진도 7의 강진으로 소니·르네사스·TSMC 등 구마모토현 반도체 공장의 생산 중단과 설비 점검 지속함
소니 이미지센서 공장 가동 중단, TSMC도 장비 조정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혀 생산 정상화 지연 우려임
반도체는 웨이퍼 투입부터 출하까지 약 3개월이 걸려 생산 중 제품 손상 시 폐기 불가피, 공급망 영향 장기화 가능성
반도체용 고압가스와 화학제품을 취급하는 남규슈 유일 항만인 야쓰시로항에서 액상화·침하·균열 발생, 물류 차질 우려 확대함
◆중국 기업, 자동차 배터리·디지털 기기 앞세워 세계시장 4할 품목서 점유율 확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25년 주요 제품·서비스 67개 품목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중국 기업이 25개 품목에서 점유율 확대함 아울러 세계 1위 품목 수는 미국 23개, 중국 19개, 일본 10개로 집계됐으며 중국 기업은 37개 품목에서 글로벌 상위 5위권 진입함
차량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CATL이 점유율 40.8%로 1위, 중국 기업 전체 점유율도 57.8%로 5.4%포인트 상승함
전기차는 BYD가 14.5%로 테슬라의 11.3%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함 아울러 스마트워치는 화웨이가 17%로 애플과의 격차를 3%포인트로 축소했고 태블릿도 화웨이와 레노버의 점유율 상승함
미국의 고율 관세에도 중국 기업이 다른 지역 수출을 늘리며 2025년 무역흑자 약 1조2000억달러로 사상 최대, 미국 기업은 26개 품목에서 점유율 하락함
◆일본인 인구 42년 만에 1억2000만명 붕괴…외국인은 사상 첫 400만명 돌파.
2026년 1월 1일 기준 일본인 인구는 1억1973만6483명으로 전년보다 91만6744명 감소, 17년 연속 감소이자 조사 이래 최대 감소폭함 아울러 도쿄도를 제외한 46개 도도부현에서 일본인 인구가 줄었으며 감소 인원은 홋카이도, 감소율은 아키타현이 최대임
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감소는 92만3008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함
외국인 인구는 35만3696명 늘어난 403만1159명으로 역대 최대, 전체 인구의 3.26% 차지함 아울러 일본인과 외국인을 합친 총인구는 1억2376만7642명으로 56만3048명 감소,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도쿄·오사카·지바 3곳에 그쳐함
외국인의 86.17%가 15~64세 생산연령인구로 집계돼 일본의 노동력 감소를 보완하는 역할 확대함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 메디케어 약값 보조금 없앤다…노인 보험료 인상 불가피
트럼프 행정부는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파트 D) 보험료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보험사에 지급해온 보조금 프로그램을 2026년 종료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2027년부터 상당수 고령층의 보험료 부담이 커질 전망이었음
행정부는 올해에만 36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보험사들이 정부 지원을 전제로 보험료를 올리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판단했으며, 메흐메트 오즈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 국장은 시장이 안정돼 더 이상 지원이 필요 없다고 밝혔음
행정부는 가입자의 약 25%는 보험료가 동결 또는 인하되고, 30%는 월 10달러 미만, 나머지 45%는 월 11~20달러 수준의 보험료 인상을 겪을 것으로 추산했으며, 더 저렴한 상품으로 갈아타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음
전문가들은 GLP-1 비만·당뇨 치료제 등 고가 의약품 사용 증가와 2022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보험사 부담 확대가 보험료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보조금 종료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이 늘고 처방약 보험 상품 수도 더욱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음
◆트럼프, 우주개발 규제 푼다…로켓 환경심사 면제 추진
트럼프 행정부는 상업용 로켓 발사장과 발사, 우주선 재진입 허가 과정에서 연방항공청(FAA)이 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완화 방안을 공개했으며, 향후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음
정부는 회계연도 기준 214건인 로켓 발사·재진입 건수가 10년 내 500건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스페이스X와 로켓랩, 블루오리진, 스토크스페이스 등이 통신·군사·인공지능(AI)용 위성 발사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음
우주기업들은 환경영향평가가 1년 이상 걸려 사업이 지연된다고 비판해왔으며, 특히 스페이스X의 텍사스 스타베이스 개발을 둘러싸고는 회사는 과도한 심사라고 주장한 반면 지역 주민들은 환경 검토가 오히려 부족했다고 반발했음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우주산업 규제 완화 행정명령에 이어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위성 허가 제도 개편까지 추진하며 미국의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발사 증가에 따른 항공교통 통제와 환경 보호 문제는 새로운 과제로 남았음
◆트럼프 "린지 그레이엄은 상원의 거인"…초당적 추모 물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열린 고(故)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장례식에서 그를 "미국 상원의 거인이자 진정한 미국인"이라고 추모하며, 30여 년간 워싱턴에서 중요한 결정마다 그의 영향력이 미쳤다고 평가했음 아울러 장례식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등 미국 정계와 해외 정상들이 대거 참석했음
트럼프는 2016년 대선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그레이엄과 이후 가까운 동맹이 된 과정을 회고하며 생전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했던 일화를 다시 언급했고, 고인의 여동생인 달린 그레이엄 상원의원에게도 공개적으로 지지를 보냈음
존 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와 J.D; 밴스 부통령은 그레이엄이 공화·민주 양당을 넘나들며 입법 협상을 이끌고 유머와 친화력으로 동료 의원들의 신뢰를 얻은 정치인이었다고 추모했음
대동맥 파열로 향년 71세에 별세한 그레이엄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 제재, 대이란 강경 노선 등을 주도한 트럼프의 핵심 외교 참모였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F-16 추모 비행과 함께 마지막 장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음
◆길어지는 이란전…트럼프·네타냐후 균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백악관에서 약 1시간 동안 회담했지만, 장기화된 이란 전쟁을 둘러싼 이견이 커진 가운데 미국은 회담 전부터 레바논과 가자지구 평화협상에 적극 나설 것을 이스라엘에 요구하며 네타냐후를 압박했음
트럼프는 회담 직전 이스라엘이 추가 공습 필요성을 제기해온 이란의 '피커크스 마운틴(Pickaxe Mountain)' 핵시설에 대해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으며, 회담 후에도 양측은 향후 대이란 전략과 이스라엘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음
네타냐후는 국내 정치적 압박과 미국 내 공화·민주 양당의 비판 속에서 이전보다 약해진 입지로 워싱턴을 찾았으며, 회담 성사를 위해 레바논 남부 시범구역에서 이스라엘군을 일부 철수하고 트럼프 주도의 평화위원회의 가자지구 방문을 허용하는 등 양보 조치를 내놓았음
트럼프의 핵심 우군이었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별세로 네타냐후의 미국 내 정치적 지원 기반도 약화된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이 전쟁 장기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 의원 100여 명도 이스라엘 군사 지원 축소를 요구하는 등 미국 내 기류가 변화하고 있었음
◆전쟁 중에도 거리의 힘…젤렌스키도 시민 앞에 물러섰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 해임에 반발한 시민들의 연이은 시위가 이어지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여론을 수용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을 경질하고 젊은 군 지휘관 미하일로 드라파티를 후임으로 임명하는 등 정책을 수정했음
젤렌스키는 지난해에도 반부패 검찰과 법원의 독립성을 약화하는 법안을 시민 반발로 철회했으며, 우크라이나는 전시로 선거가 연기된 상황에서도 거리 시위와 독립 언론, 시민사회가 대통령 권력을 지속적으로 견제하는 정치 문화를 유지하고 있었음
러시아에서는 2023년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무장반란 이후에야 국방장관이 교체된 반면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러시아 정치학자들은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위하는 모습을 러시아인들이 부러워한다고 평가했음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특유의 국가 권력에 대한 불신과 시민 참여 문화가 권위주의를 막는 핵심 기반이자 장기전 속에서도 정책 오류를 수정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일인 체제와 가장 큰 차이라고 분석했음
◆호르무즈 막혀도 끄떡없다…중국, 중동 원유 우회 확보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는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유조선을 공격하면서 물류 차질이 발생했지만, '중국 선원·중국 선사'를 내세운 중국 유조선들은 안전하게 통과했고 사우디산 원유를 실은 초대형 유조선들도 잇달아 중국으로 향했음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미국의 봉쇄 재개와 이란의 공격 위협으로 운송이 어려워졌지만, 중국은 말레이시아 앞바다의 해상 비축 물량과 선박 간 환적을 활용해 미국 제재를 우회하면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지속했음
중국은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사들이는 최대 고객인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도 대량 구매하는 균형 외교를 통해 전쟁 중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원유 공급망을 유지했으며, 저렴한 이란산 원유 확보라는 이점도 누렸음
후티 반군은 사전 승인 신청을 받은 일부 중국 선박의 통항을 허용했고,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사한 통항 허가 체계를 추진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영향력이 중국의 에너지 안보와 협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 돌연 사임…시장 독립성 우려 확산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가 임기를 2년 남긴 채 개인 사유를 이유로 전격 사임했으며,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이를 수용하고 데스트리 다마얀티 수석부총재를 권한대행으로 임명했음
사임은 루피아 가치가 올해 달러 대비 약 8% 하락하고 자카르타종합지수가 28% 넘게 떨어지는 등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나와 중앙은행 독립성과 경제정책 신뢰도에 대한 우려를 키웠음
무디스와 피치는 정책의 일관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FTSE 러셀과 MSCI도 시장 접근성 문제를 지적했으며, 프라보워 대통령이 조카인 토머스 지완도노를 중앙은행 부총재로 지명한 이후 정치 개입 논란도 이어졌음
시장에서는 권한대행 체제가 통화정책 연속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후임 인선이 장기화될 경우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OCBC는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폭을 총 75bp로 예상했음
◆'반값 월세' 최대 수혜자는 부자…뉴욕 임대료 규제의 역설
월스트리트저널이 2023년 뉴욕시 주택조사를 분석한 결과 임대료 규제 아파트에 거주하는 상위 25% 소득층은 시세보다 월 1000달러, 상위 10%는 1300달러 저렴하게 거주하는 등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었음
맨해튼에서는 임대료 규제 아파트의 중위 월세가 시세의 절반 수준인 반면 브롱크스는 12%, 퀸스는 13%, 브루클린은 24% 낮은 수준에 그쳤으며, 고소득층일수록 시세가 비싼 지역에 살아 할인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음
뉴욕의 임대료 규제 제도는 소득 심사를 하지 않아 연소득 20만달러 이상 고소득 가구 약 8만6700가구를 포함한 상위 소득층도 혜택을 받고 있으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임대료 동결 정책으로 이익이 더욱 커질 전망이었음
부동산 업계는 규제 아파트가 실제 저소득층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소득 심사 부활을 요구한 반면, 세입자 단체는 임대료 규제는 복지제도가 아니라 도시 거주 가능성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공급 확대가 해법이라고 주장했음
[파이낸셜타임스]
◆미 정유사 생산 증대에 석유 비축량 '위태로운 수준' 감소
미국 정유사들이 이란과의 충돌로 상승한 연료 가격을 활용하고자 가동률을 높이면서 지난주 원유 재고가 급감했음
상업용 원유 재고는 720만 배럴, 전략석유비축유는 380만 배럴 줄어들며 4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음
중동발 공급 차질과 지속적인 비축유 방출로 미국의 공급 완충 능력이 크게 약화되었음
전문가들은 비축유가 운용 최저한도에 도달하면 원유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경고했음
◆유럽 산불 확산으로 노후화된 수중 진화용 항공기 전력에 대한 비판 커져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서 산불이 확산하며 진화에 필수적인 카나데어 항공기 부족과 노후화에 대한 정치적 반발이 커졌음
카나데어의 생산이 2015년부터 수년간 중단된 여파로 프랑스는 보유기 12대 중 7대 스페인은 14대 중 8대만 즉시 투입 가능한 상태임
유럽연합은 공동 대응 강화를 위해 카나데어 12대를 추가 주문했으나 신규 인도 시점은 2028년 이후로 예상되어 전력 확충에 시간이 걸릴 예정임
프랑스는 개조된 에어버스 수송기를 최초로 시험 투입하고 다른 수중 폭격기를 활용하는 등 보유 항공 전력을 다각도로 운영하며 산불 대응에 나서고 있음
◆남북한 원자력 잠수함 건조 경쟁
한국이 북한의 원자력 잠수함 건조에 대응하여 신형 원자력 추진 잠수함 장보고-N 건조 계획을 발표했음
북한은 원자력 잠수함 선체를 공개하고 러시아와의 협력 등을 통해 관련 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음
한국은 미국의 농축 승인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나 미 함정선창 건조 조건 등 난제가 존재함
양국의 원자력 잠수함 도입 경쟁은 한반도 및 주변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해상 정세를 변화시키고 있음
◆Fed, 금리 인상 압력 줄이기 위해 PCE 데이터 산출 방식 개편
미국 경제분석국이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산출 방식을 개편하여 인플레이션 수치를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됨
전문가들은 개편된 방식이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를 낮추어 연준의 금리 동결 유연성을 확보해 줄 것으로 분석했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정치적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개편 시점상 논란이 되고 있음
일부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을 주도하는 주요 항목들이 조정 대상에 포함되어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했음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중국 상업 우주 분야의 가파른 성장과 보안 위협"
중국 상업 우주 산업은 2014년 민간 투자 개방 이후 참여 기업 수가 600개로 급증하며 빠르게 성장했음
중국 내에 항공우주 제조 도시가 건설되고 민간 위성 발사 기업 및 자동화 위성 공장 등이 크게 늘어났음
상업 기업 대다수가 국가 및 인민해방군과 밀접하게 협력하며 국방과 경제 양면에 이점을 제공하고 있음
미국은 중국의 상업 우주 발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안보 환경에 위협이 되고 있음
◆중국 규제 당국의 반대로 무산된 지진마이닝과 얼라이드 골드의 40억 달러 규모 인수 계약
중국 지진마이닝과 캐나다 얼라이드 골드가 추진하던 40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이 중국 규제 당국의 반대로 무산되었음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진마이닝이 인수를 완료하더라도 광산을 몰수하지 않겠다는 말리 정부의 서면 보증을 요구했으나 현실적으로 확보가 불가능했음
양사는 거래 조건 충족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음
인수 계약은 무산되었으나 지진마이닝은 약 2억 9,500만 달러를 투자해 얼라이드 골드의 지분 9.2퍼센트를 매수하기로 했음
◆독일 미텔슈탄트 중국 경쟁업체 위협에 노출
독일 경제 핵심인 중소기업 미텔슈탄트가 중국과의 심화된 경쟁으로 큰 위기에 직면했음
중국산 장비 수입은 늘어난 반면 기계류의 대중국 수출은 감소하여 투자 심리가 역대 최악으로 떨어졌음
높은 기업세와 규제 및 노동 비용이 부담인 가운데 중국의 불공정 보조금과 덤핑에 대한 유럽연합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음
전문가들은 유럽의 산업 기반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신속한 개혁과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음
◆저커버그 미국 중국 AI 금지 조치 반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AI 모델 금지 움직임에 대해 효과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힘함
미국 기업들이 중국과의 AI 경쟁에서 이기려면 규제 장벽을 줄이고 개방형 모델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함
일부 대형 AI 기업들이 시장을 독점하거나 과도한 규제로 경쟁을 저해하는 상황을 경고함
최첨단 기술 제한보다 개방형 모델을 통한 보안 문제 해결과 기술 보완이 더 적절하다고 강조함
◆월가 은행들, 담보 추가 제공 요구하며 헤지펀드에 경고
AI 주식 급락으로 인한 손실 확대를 막기 위해 월스트리트 은행들이 헤지펀드에 추가 담보를 요구했음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등이 특정 업종에 집중 투자한 펀드들을 대상으로 담보 제공을 요청했음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레버리지를 유지하려는 펀드에 자동으로 담보 요구가 발생했음
주식시장 집중도 심화 속에서 롱숏 및 멀티전략 펀드들이 최근 단일 기준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음
◆PwC AI보고서 환각 오류로 망신
글로벌 회계법인 PwC 중동 법인이 발간한 보고서들에서 AI 환각 현상으로 인한 허위 각주와 검증 불가능한 정보가 발견되었음
GPTZero 연구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고서 내 존재하지 않는 논문 인용이나 신뢰하기 어려운 블로그 출처 등이 확인되었음
앞서 EY와 KPMG도 유사한 AI 생성 오류로 보고서를 철회한 바 있어 컨설팅 업계 전반의 신뢰도에 타격이 예상됨
PwC 측은 오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채 관련 인용을 수정 중이며 품질 관리 절차를 준수하겠다고 밝혔음
◆머스크의 X, 세계광고주연합과 법적 분쟁 합의
머스크의 X Corp가 광고주들의 불법 보이콧 공모를 주장하며 세계광고주연합과 진행하던 장기 법적 분쟁을 합의했음
양측은 소송을 마무리하고 관계를 재설정하기로 합의했으나 구체적인 합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음
세계광고주연합은 표현의 자유와 브랜드 안전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책임 있는 미디어를 위한 글로벌 연합 단체나 유사 이니셔티브를 재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음
피소된 일부 개별 기업들을 향한 X Corp의 항소 절차는 이번 합의와 별개로 계속 진행되고 있음
◆유럽연합, FIFA 200억 달러 규모 상업 프로젝트 조사 경고
유럽연합은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추진하는 지분 매각 계획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경고했음
FIFA는 월드컵 중계권 등을 담당할 새 회사를 만들어 지분 20퍼센트를 외부 투자자에게 매각하려는 계획을 세웠음
북중미축구연맹과 유럽축구연맹 등 축구 관계 기관들은 사전 협의 없는 진행에 거세게 반발하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음
FIFA는 매각 대금으로 회원국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나 축구의 지나친 상업화와 이해상충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로레알, 구찌 뷰티 매출 3배 이상 확대 계획
로레알이 케어링의 뷰티 사업을 인수하며 내년 라이선스 인수 후 구찌 뷰티 매출을 3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음
현재 코티가 운영 중인 구찌 뷰티의 매출은 약 6억 유로로 성장의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음
로레알은 팀을 구성해 색조 및 향수 제품 개발을 시작하고 2028년 첫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임
상반기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피부미용 및 프로페셔널 부문의 성장으로 영업이익률 21.3퍼센트를 기록했음
◆아시아 최고 부호 아다니 영국 최대 항만 그룹 인수 검토
아시아 최고 부호인 고탐 아다니 회장이 영국 최대 항만 그룹인 ABP 인수를 검토하며 첫 영국 투자에 나섰음
캐나다 연금펀드 등 주요 주주들이 매각을 검토하는 가운데 인수 규모는 100억 파운드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음
인수 검토는 초기 단계이며 올해 내 타결될 가능성은 낮고 파트너십 형태의 인수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음
아다니 그룹은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 당국의 조사 및 사기 의혹 등 과거 논란을 해소한 바 있음
◆도이치뱅크와 UBS 트레이딩 수익 증가로 월가 추세 추종
유럽 주요 은행인 UBS와 도이치뱅크가 2분기 투자은행 부문의 트레이딩 수익 호조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기록했음
UBS는 주식 트레이딩 호조로 2분기 순이익이 17퍼센트 증가한 28억 달러를 달성했음
도이치뱅크는 채권과 금리 및 신용 트레이딩 수익 증가로 2분기 순이익이 19억 유로를 기록했음
양사의 실적 호조는 AI 관련 주식 트레이딩 급증과 시장 변동성 확대의 영향을 받았음
◆일본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대응 신뢰성에 시험대 올라
엔화 가치가 폭락한 상황에서 일본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경우 금융시장에서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었음
일본은행은 내일 열리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나 투자자들은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올릴 것이라는 신호를 기대하고 있음
국채 수익률 상승과 엔화 약세는 정부의 지출 계획 및 고유가 우려로 인해 심화되고 있어 금리 결정권자들에게 인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음
시장 참가자들은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은행의 정치적 독립성과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임
◆중국 명품 시장 둔화 우려로 에르메스 주가 급락
에르메스가 2분기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나 지속되는 중국 명품 시장의 약세로 인해 주가가 10% 급락하고 거래가 일시 중단되었음
유럽과 미국 등 타 지역의 수요가 중동 시장의 둔화를 상쇄하면서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41억 유로를 기록했음
경영진은 중국 시장의 현저한 개선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히며 2027년에 첫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음
중동 지역은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하며 상반기 전체 매출 성장세를 일부 제약했음
◆리오 틴토 비용 절감과 AI 덕에 산업용 금속 수요 늘며 실적 급증
리오 틴토는 비용 절감 및 자산 매각 영향으로 상반기 기본 이익이 43퍼센트 증가했음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기본 이익은 69억 달러 및 잉여 현금 흐름은 38억 달러를 기록했음
구리와 알루미늄 및 리튬 사업이 전체 이익의 57퍼센트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음
AI 관련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원자재 수요 증가 수혜를 크게 받을 것으로 기대함
◆영국 중앙은행, 아시아 주식 위험 노출 확대 조사
영국 중앙은행이 런던 내 투자은행들의 아시아 주식 위험 노출 급증과 특정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대한 과도한 집중 투자를 조사하기 시작했음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 TSMC, 캠브리콘 등 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망 기업으로 대거 자금을 유입하고 있음
급등했던 주식의 변동성으로 인해 레버리지 포지션 손실 및 고객 디폴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영국 중앙은행은 프라임 브로커들이 과도한 위험을 부담한다고 판단할 경우 요구 유동성 자산 규모를 늘릴 수 있음
◆AI 투자 집중 위험, 주식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아
AI 투자 집중에 따른 위험은 주식을 넘어 채권, 인프라,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
빅테크 기업들이 AI 및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채권 발행을 급증시키며 투자적격 및 고수익 채권 시장 비중을 크게 늘렸음
최근 채권 수요 감소와 수익성 우려 등 시장 변화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AI 성장에 막대한 자금을 배팅하고 있음
AI 수익성 부진이나 수요 정체 발생 시 시장 전체의 가격 재조정과 자산 평가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음
◆영국 FTSE 100 지수 테크주 약세 속에 역대 최고치 경신
글로벌 반도체 주가 폭락과 기술주 매도세 속에서 기술주 비중이 적은 영국 FTSE 100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음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쉘과 BP 등 영국 석유 및 가스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음
고유가 영향으로 글로벌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실적이 개선되면서 은행주들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기술주 중심의 투자에서 탈피하여 금융과 에너지 등 방어주 중심의 영국 시장으로 투자 다변화가 이루어졌음
◆바이트댄스의 인공지능 시장 장악 계획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숏폼 앱 성공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보도했음
챗봇 두바오의 성공에 이어 자체 칩 개발과 클라우드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
지능형 모델 경쟁과 핵심 인재 유출 그리고 컴퓨팅 자원 확보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었음
거대한 자본 투자가 과잉 공급 우려 속에서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뉴욕타임스]
◆미국 공항 덮친 이민 단속…비자 만료자도 체포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전역의 공항에서 이민자 체포를 대폭 확대하며 추방 정책의 새로운 전선을 열음; 기존에는 주로 추방 명령이 내려진 사람을 항공사가 제공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공항에서 체포했지만, 최근에는 미국 비자가 만료된 사람까지 단속 대상에 포함
비자 만료자는 과거 행정부에서 우선적인 추방 대상으로 간주되지 않음; 현재 미국 내 해당자는 수십만 명에 이를 가능성이 있어;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허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자 연장이나 영주권 발급을 기다리고 있음
국토안보부(DHS)는 공항 단속 확대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음 다만 “미국에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이 자진 출국 목적이 아닌 경우 더 이상 항공편을 이용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힘함
이번 단속은 백악관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제시한 하루 2000명 체포 목표를 달성하라는 압박 속에서 이뤄짐함
◆파우치, 상원에 강제 출석…1100쪽 비공개 일기가 새 쟁점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끌었던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장이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에 소환돼 증언; 위원장인 공화당 랜드 폴 상원의원이 소환장을 발부하면서 자발적 출석이 아닌 강제 증언이 이뤄짐함
폴 의원은 파우치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촉발한 연구에 미국 정부 자금을 지원했고, 이를 의회에서 허위로 설명했다고 수년간 주장; 그러나 NYT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지적
이번 청문회에서는 파우치가 팬데믹 기간 작성한 1100쪽 이상의 개인 일기가 새로운 쟁점으로 등장함
해당 기록을 검토한 결과, 코로나19가 연구실에서 유출됐다는 사실이나 파우치의 책임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는 발견되지 않음; 일기는 일부 과학자들이 팬데믹 초기 연구실 유출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논의를 거쳐 다른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줌; 과학적 견해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파우치가 실시간으로 위기에 대응했던 모습도 담김함
◆미국·사우디,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공동 공습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에 있는 친이란 민병대를 공동으로 공습함
미 국방부는 해당 민병대들이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시를 받아 이번 주 미군과 사우디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수십 차례 공격했다고 밝힘함
이번 작전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사우디의 직접적인 군사 참여 사우디는 지금까지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서 공개적인 교전 당사자가 되는 것을 피해옴함
그러나 최근 이란의 대리세력들이 사우디를 겨냥하면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기 어려워짐함
◆땅속에 버린 프래킹 폐수, 지상으로 역류
미국이 프래킹(수압파쇄) 붐을 통해 세계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올라섰지만, 막대한 양의 유독성 폐수가 새로운 환경 위기로 부상임
프래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염도가 매우 높고 유해 화학물질과 중금속, 방사성 물질까지 포함할 수 있음; 업계는 이를 유조차로 운반한 뒤 수천 피트 깊이의 지하 주입정에 넣어 영구적으로 격리함
그러나 오클라호마와 오하이오 등지에서 지하에 주입한 폐수가 오래된 석유·가스정을 통해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는 현상이 발견함
상수도 관계자는 방사성 물질이 식수 체계에 들어오면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며 “잠재적으로 재앙적인 상황”이라고 경고함
◆미시간서 붙은 진보·중도…민주당 노선 시험
미시간주 연방 상원의원 민주당 경선이 진보 성향 압둘 엘사예드와 중도 성향 헤일리 스티븐스의 노선 대결로 압축함
8월 4일 경선 결과는 상원 다수당 경쟁뿐 아니라 민주당의 2028년 대선 전략과 진보 노선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전망
공중보건 관료인 엘사예드는 부유층 증세와 전국민 메디케어, 이민세관단속국(ICE) 폐지를 내걸고 미시간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함
이스라엘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가자지구에서의 행동을 집단학살로 규정하는 등 선명한 반이스라엘 노선도 제시 당선되면 미국 최초의 무슬림 상원의원이 됨
◆‘보디 월드’ 창시자 군터 폰 하겐스, 81세로 별세
실제 사람의 시신을 해부·보존해 전시한 ‘보디 월드’의 창시자 군터 폰 하겐스가 81세를 일기로 사망함
독일 출신 의학자인 폰 하겐스는 인체에서 피부와 지방, 체액을 제거한 뒤 그 자리를 내구성이 강한 플라스틱 물질로 채우는 플라스티네이션(plastination·인체조직 보존술)을 개발함
이를 통해 근육과 힘줄, 뼈, 장기 구조를 장기간 원형에 가깝게 보존할 수 있었음
‘보디 월드’ 창시자 군터 폰 하겐스, 81세로 별세의 배경과 의미를 함께 다룸함
[닛케이]
◆다카이치 총리, 식료품 소비세 2027년 4월부터 2년간 1%로 인하 방침.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식료품 소비세율을 2027년 4월부터 2년간 현행 8%에서 1%로 낮추는 정부·여당 방침을 30일 발표할 예정함
초당파 사회보장 국민회의는 감세안을 둘러싼 여야 합의에 실패해 식료품세 1%안과 현금 지급을 우선하는 야당 주장을 중간 정리에 병기함
여당안은 중저소득층에 연간 6000억엔 규모의 현금 지급을 함께 제공해 식료품 소비세 부담을 사실상 제로로 낮추는 구상임
감세에 필요한 재원은 약 5조엔으로 추산되며 세수 증가와 세출 구조조정만으로 충당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함
◆일본 최저임금 1176엔으로 4.9% 인상…6년 만에 인상폭 축소.
2026년도 전국 가중평균 최저임금을 현행 1121엔에서 55엔 오른 1176엔으로 결정, 인상률은 4.9%함
인상액과 인상률 모두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도 이후 6년 만에 전년 수준 하회, 중소기업 부담을 고려한 현실 노선으로 전환함
정부는 전국 평균 최저임금 1500엔 달성 시점을 2020년대에서 늦어도 2030년대 초반으로 사실상 연기, 연평균 7% 이상 인상 목표 후퇴함
일본 최저임금 1176엔으로 4.9% 인상…6년 만에 인상폭 축소.의 배경과 의미를 함께 다룸함
◆도쿄권 물류시설 임대료 사상 최고…최신형 시설 수요 확대.
2026년 4~6월 도쿄권 대형 물류시설의 실질 임대료는 평당 4600엔으로 전 분기보다 1.5% 상승, 2008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임 아울러 공실률은 7.8%로 1.4%포인트 하락해 3년6개월 만에 8% 아래로 떨어졌으며, 2025년 1~3월 11.1%를 정점으로 5분기 연속 하락함
코로나19 이후 물류시설 공급이 급증했지만 최근 신규 개장이 둔화한 가운데 전자상거래와 공급망 강화 수요가 회복세 견인함
도쿄만 연안 지역 임대료는 평당 8490엔으로 5.3% 급등, 식품·음료·IT기기·의약품의 도심 배송 효율화 수요 확대함
국도 16호선 권역도 임대료가 평당 4580엔으로 상승하고 공실률은 7.6%로 하락, 제조업·생활용품·의류 기업 입주 증가함
◆일본, 반도체 소재 세계 1위 수성…메모리·EV는 존재감 약화.
실리콘 웨이퍼는 신에츠화학공업이 점유율 26.3%로 1위, SUMCO가 17.8%로 2위를 차지해 일본 기업 합계 44.1% 확보함
포토레지스트는 도쿄오카공업·JSR·신에츠화학이 세계 1~3위를 독점, 3사 합계 점유율 60.5% 기록함
DRAM은 SK하이닉스가 34%로 삼성전자와 공동 1위, NAND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합계 점유율 50%로 한국 기업 우위함
키옥시아는 NAND 세계 3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15%로 1%포인트 하락, 중국 CXMT는 DRAM 점유율을 3%에서 6%로 확대함
◆히타치,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2년 연속 사상 최대 순이익 전망.
2027년 3월기 연결 순이익 전망을 전년 대비 12% 증가한 9000억엔으로 상향, 기존 예상보다 500억엔 확대함 아울러 매출은 11% 증가한 11조7000억엔, 조정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조4080억엔으로 각각 상향 조정함
AI 데이터센터용 송배전 설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에너지 부문 4~6월 수주액은 1조906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급증함
철도 중심의 모빌리티와 IT 서비스, 계측·분석 시스템 부문도 수주 증가세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 뒷받침함
다만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객사의 IT 개발 내재화가 늘면서 미국 자회사 글로벌로직의 사업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지속함
◆도쿄전력, 원전 재가동에도 경상이익 89% 급감…판매 부진·연료비 상승 직격탄.
2026년 4~6월 연결 경상이익은 114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 매출은 4% 늘어난 1조4811억엔 기록함 아울러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6호기 재가동으로 470억엔의 수익 개선 효과를 냈지만 영업손익은 342억엔 적자로 전환함
호르무즈해협 사실상 봉쇄에 따른 석유·LNG 가격과 전력시장 가격 상승으로 원전 가동의 비용 절감 효과 확대함
소매 전력 판매량은 344억㎾h로 11% 감소, 가정용 신전력 경쟁과 법인 고객 이탈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임
도쿄도 하수도국 전력 공급 입찰에서도 도호쿠전력에 밀리는 등 대형 고객 이탈로 수도권 고객 기반의 경쟁력 약화 우려임
[월스트리트저널]
◆AI의 미래는 모두를 위한 것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초지능의 핵심 과제는 개발 자체가 아니라 누가 이를 사용할 수 있느냐에 있다며, 소수 기업이나 기관이 AI를 독점하는 대신 모든 개인에게 초지능을 제공해야 경제 성장과 혁신이 극대화된다고 주장했음
저커버그는 AI가 일자리를 없애고 인간의 역할을 축소할 것이라는 비관론과 권력 집중론을 비판하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역사는 중앙집권보다 개인의 자유와 개방, 경쟁이 더 큰 번영과 혁신을 만들어왔고 초지능도 신약 개발과 창업 등 새로운 발명을 촉진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음
메타는 개인의 역량 강화와 혁신, 권력 분산을 AI 개발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초지능이 널리 보급될 경우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감소보다 창업과 소규모 기업이 늘어나고 더 많은 사람이 경제적 기회를 얻는 방향으로 사회가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음
AI의 미래는 모두를 위한 것이다의 배경과 의미를 함께 다룸함
◆할리우드의 '법률전'…반독점법을 트럼프와 MAGA를 겨누는 무기로 쓰다
칼럼은 데이비드 엘리슨의 워너브라더스·파라마운트 합병이 전 세계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았음에도 민주당 소속 12개 주 법무장관들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것은 경쟁 제한보다 트럼프와 MAGA 진영을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 크다고 비판했음
엘리슨은 인수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강조하고 CBS뉴스의 성향을 조정하는 등 정치적 전략을 활용했으며, 민주당 측은 CNN과 CBS뉴스의 결합을 문제 삼고 있지만 스트리밍 확산으로 케이블TV와 극장 배급의 시장 지배력은 이미 크게 약화됐다고 주장했음
칼럼은 정치권이 반독점법을 '법률전(Lawfare)'의 도구로 활용하면서 소송 지연에 따른 하루 700만달러의 추가 비용 등 기업의 장기 투자와 콘텐츠 제작, 일자리 창출을 훼손하고 법치주의와 시장경제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음
할리우드의 '법률전'…반독점법을 트럼프와 MAGA를 겨누는 무기로 쓰다의 배경과 의미를 함께 다룸함
◆집단학살 연구가 폭력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
집단학살연구저널(Journal of Genocide Research) 편집진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이 학술지를 이스라엘을 집단학살 국가로 규정하는 학계 네트워크의 중심이자 '하마스 옹호 세력'으로 묘사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모욕적인 왜곡이라고 반박했음
편집진은 학술지는 특정 정치적·학문적 관점을 채택하지 않으며, 게재 논문은 독창성과 학문적 기준, 동료심사를 통과했음을 의미할 뿐 편집진이 논문의 분석이나 결론을 지지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음
또 국제법과 집단학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둘러싼 학술적 논쟁은 정당하지만 연구자들을 '하마스 옹호자'로 규정하거나 그들의 연구가 이스라엘인에 대한 폭력의 전조라고 주장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음
집단학살 연구가 폭력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의 배경과 의미를 함께 다룸함
◆파라마운트-워너 합병은 할리우드를 살릴 수 있다
아리 에마누엘 TKO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주와 민주당 소속 11개 주 법무장관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막는 것은 아마존 MGM, 넷플릭스, 유튜브, 게임 등 실제 경쟁 환경을 무시한 정치적 반독점 소송이라고 비판했음
그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가 290억달러의 순부채와 실적 악화로 독자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며, 합병이 성사되면 연간 최소 30편의 극장 개봉과 콘텐츠 투자 확대가 가능하지만 소송이 장기화될수록 제작비 대신 법률비용만 늘고 할리우드의 경쟁력이 약화된다고 주장했음
에마누엘은 민주당 지지자임을 밝히면서도 CNN 등 언론의 정치적 성향을 둘러싼 논란을 반독점법으로 해결해서는 안 되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시장을 왜곡하면 경쟁 보호가 아니라 혁신과 투자, 창작 생태계를 훼손하게 된다고 강조했음
파라마운트-워너 합병은 할리우드를 살릴 수 있다의 배경과 의미를 함께 다룸함
◆학업 성취 격차 해법은 이미 명확하다
제이슨 L; 라일리는 미국의 학업 성취 격차는 예산 부족이 아니라 실패한 공립학교와 교원노조 중심의 교육정책 때문이라며, 학생 1인당 연간 3만6000달러를 쓰는 뉴욕시에서도 상당수 학교가 수학·읽기 평가에서 낮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음
그는 차터스쿨인 '석세스 아카데미'가 흑인·히스패닉·저소득층 학생 비중이 높음에도 뉴욕주 학업성취도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9년 연속 4년제 대학 진학률 100%를 달성한 사례를 들어 빈곤이나 인종보다 학교 운영 방식과 교육의 질이 성과를 좌우한다고 주장했음
라일리는 흑인·히스패닉 학생의 명문 공립고 진학률을 높이려면 입학시험을 폐지하기보다 교원노조가 반대하는 차터스쿨 확대와 학교 선택권 강화를 통해 교육 경쟁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음
학업 성취 격차 해법은 이미 명확하다의 배경과 의미를 함께 다룸함
[파이낸셜타임스]
◆영국의 사회 돌봄 개혁, 정치적 시험대에 오르다
영국의 사회 돌봄 시스템은 27년 동안 방치되어 개혁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음
암 환자와 달리 치매 환자는 거액의 돌봄 비용을 자부담해야 하는 불평등 문제가 존재함
앤디 번함 총리는 단계적 개혁과 비용 캡 도입을 추진하나 막대한 재정 부담이 걸림돌임
재원 마련 방안과 세금 인상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적 타협과 국민적 동의가 필요한 상황임
◆포퓰리즘은 결국 자멸하고 말 것이다
과거 좌파가 분열했던 것처럼 현재는 폴란드 영국 미국 등 우파 포퓰리즘 세력이 극단화와 내부 갈등으로 분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포퓰리즘 운동은 호전성과 갈등에 의존하므로 내부 동료에게도 공세를 돌려 스스로 분열하는 속성을 가짐함
강한 지도자의 개인적 매력으로 우파 세력이 유지되고 있으나 이들이 퇴장하면 조직적 분열이 심화될 가능성이 큼함
리버럴 세력은 적극적인 대응보다 포퓰리즘이 내부 분열로 스스로 무너지기를 기다리는 편이 효과적일 수 있음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전히 미국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이스라엘 중심 정책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관계가 불안정해졌음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과의 무력 충돌을 피하고 관계 개선을 시도했으나 이란의 비협조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음
미 원자력 협정 체결 직후 트럼프가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새 조건으로 제시하며 사우디의 외교적 입지가 좁아졌음
예멘 후티 반군의 재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결국 미국의 군사적 지원에 다시 의존하게 되었음
◆개발도상국의 번영으로 가는 길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저소득 및 중저소득 국가의 주요 소비 시장 접근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음
수출 주도형 산업화가 과거 주요 경제 성장 경로였으나 미국 301조 조사 및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시장 접근 조건이 엄격해졌음
중국 역시 저임금 제조업 시장을 여전히 점유하고 있어 개도국 기업들이 제3국이나 자국 시장에서 조차 경쟁하기 쉽지 않은 상황임
개도국은 지역 경제 통합이나 다변화된 무역 협정을 활용하고 핵심 자원 등을 제휴 레버리지로 삼아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