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파랗게 질린 韓 증시…사상 첫 이틀 연속 서킷 브레이커
29일 코스피지수가 6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붕괴됐다.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영업이익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날에 이어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코스피는 5262.77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2.63%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는 6195.00포인트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급격한 매도세로 오전 10시 15분부터 하락 전환했다. 10시 50분부터 낙폭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5700선 아래까지 밀려났다. 삼성전자(-12.45%), SK하이닉스(-17.55%), SK스퀘어(-16.11%), 삼성전기(-15.4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10.15% 내린 634.2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