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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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투자 붐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판단에 활용되는 경제 신호를 흐리게 하면서 금리 결정 과정에서 정책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I가 성장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규모와 시점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최근 월간 보고서를 통해 AI가 투자와 무역, 자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이미 세계 경제 전망을 실시간으로 바꿀 정도의 규모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BIS는 AI가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충격 속에서도 경제 성장을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중앙은행의 정책 판단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