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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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026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도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어닝 미스'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에서 유일하게 목표주가 185만원을 제시하며 신중론을 견지해온 BNK투자증권의 분석이 재조명되고 있다.

컨센서스 하회 확인…'어닝 미스'의 배경

SK하이닉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 3,187억원, 영업이익 60조 5,4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257%, 영업이익은 약 557% 급증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임에는 틀림없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냉정했다. 금융투자업계의 컨센서스는 최근 1개월 기준 매출 83조 3,962억원, 영업이익 64조 6,755억원으로 집계되었는데, 실제 발표치는 매출이 컨센서스 대비 5.5%, 영업이익이 6.5% 각각 하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컨센서스 77.6%보다 1.3%포인트 낮은 76.3%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 상승률이 전분기 대비 28.9%에 머물러, 1분기의 65.9% 대비 크게 둔화된 점을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도 '어닝 미스'로 평가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선제적 경고…185만원 목표가의 논리

"모멘텀 둔화 중, 더 좋은 투자 기회를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