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에스프레소] 경고음 울린 AI 투자... 싱가포르 중앙은행·BIS가 우려하는 충격 시나리오
[외신 에스프레소] 경고음 울린 AI 투자... 싱가포르 중앙은행·BIS가 우려하는 충격 시나리오
★7월29일 외신 에스프레쇼
[파이낸셜타임스]
◆AI 붐 꺾이나…美·아시아 반도체주 동반 급락
AI 투자 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미국·유럽·아시아 반도체주가 동반 급락함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자금 조달 부담과 설비투자 증가, 잉여현금흐름 악화 가능성이 부각됨
미국 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마이크론·AMD와 유럽 ASML, 한국·일본 반도체주에 매도세가 집중된 흐름
시장에서는 AI 수혜주에 대한 본격적인 조정이 시작됐다는 분석
◆日 구마모토 규모 7.1 강진…쇼핑몰 폭발·다수 사망 우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과 도로, 교량 등 기반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함
강진 직후 쇼핑몰 폭발 사고까지 겹치면서 다수의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됨
현지 방송은 이온몰 폭발 현장에서 많은 사망자가 예상된다고 보도함
경찰은 현재 20~30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밝힘
◆FIFA, 200억달러 법인 지분 매각 추진…UEFA "축구는 팔 물건 아니다"
FIFA가 기업가치 약 200억달러인 신규 상업법인 FFE의 지분 약 20%를 매각해 최대 42억달러를 조달하려 함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흥행을 바탕으로 FIFA의 상업적 수익 기반을 확대해왔음
조달 자금은 211개 회원국 축구협회의 일회성 지원금과 향후 연간 지원 확대에 활용할 전망
UEFA는 축구의 지배구조와 정체성을 거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함
[뉴욕타임스]
◆후티 반군, 사우디 취약한 순간 파고들어 새 충돌 압박
예멘 후티 반군이 장기 교착된 사우디와의 휴전 속에서 권한 확대와 석유 수입 접근을 노리며 군사 긴장을 높임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사우디의 홍해 수출 의존도가 커지자 후티가 사우디와 홍해 선박을 향한 공격을 재개함
사우디는 과거 예멘전의 막대한 비용과 인도주의 참사를 의식해 확전과 소극 대응 사이의 딜레마에 놓인 상태
후티의 급여 지급·운송 제한 해제 요구와 미국의 대응에 따라 예멘 내전이나 더 큰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
◆워싱턴 향하는 네타냐후…이란전·선거 앞두고 트럼프와 균열 조율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삼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임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와 이란 합의를 중시하지만 이스라엘은 전쟁 재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
트럼프의 공개 비판과 이란 종전 예비 합의, 사우디 민간 원전 협정이 양국 관계의 균열을 키우고 있음
미국은 공동전 인상을 피하려는 반면 이스라엘은 이란 공격 시 대응할 수 있어 이해관계 조율이 쉽지 않을 전망
◆트럼프 원유 봉쇄에도 버티는 쿠바…민간 ‘임시 전력망’으로 생존
베네수엘라산 원유 공급 차단과 사실상 원유 봉쇄가 6개월 넘게 이어졌지만 쿠바 정부와 주민들이 버티고 있음
주민들은 중국산 전기 이동수단과 배터리·태양광 패널·개조 발전기·자가 연료로 전력과 이동을 보완함
정부는 국내산 원유·가스와 중국 지원 태양광으로 수요의 절반가량을 충당하고 순환 정전으로 연료를 절약함
대체 장비가 해외 지원을 받는 부유층에 집중된 가운데 주민들은 처벌 우려로 대규모 시위에 나서지 못하는 상태
◆프랑스 보르도 턱밑까지 산불 확산…대피민 수천 명 불안 속 피난
프랑스 지롱드 산불이 보르도에서 10마일 이내까지 접근해 주변 마을 주민 수천 명이 대피함
지난주 이후 약 4만2000㏊가 타고 약 22만명이 대피해 프랑스 평시 최대 규모 피난 사례 중 하나로 평가
올여름 프랑스 산불 피해가 11만5000㏊로 최근 10년 연평균과 2022년 대형 산불 피해를 크게 넘어섬
도시 전체 대피령 가능성은 낮지만 강풍과 폭염 속에 연기와 재가 도심을 덮어 진화가 어려울 전망
◆뉴욕 경찰학교 새 이름에 담긴 사연…총격 피해 경찰의 용서 메시지
뉴욕경찰이 1986년 총격으로 전신이 마비된 스티븐 맥도널드 경관의 이름을 퀸스 경찰학교에 붙임
맥도널드는 갓난아들 세례식을 앞두고 자신을 쏜 소년을 용서해 범죄와 반경찰 정서가 컸던 뉴욕에 반향을 일으킴
그는 일부 회복과 형사 승진 뒤 2017년 숨질 때까지 경찰과 학생들에게 용서와 연민의 힘을 전해왔음
함께 평화 메시지를 전하려던 가해자는 출소 직후 숨졌고 아들 코너는 아버지를 이어 뉴욕 경찰이 됨
◆트럼프식 개편에 텅 빈 케네디센터…그래도 투어를 이어가는 자원봉사자
자원봉사자 샌디 와이스워서가 관람객과 직원, 공연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매주 케네디센터 무료 투어를 이어감
트럼프 2기 들어 이사회·경영진과 프로그램이 개편됐고 외벽에 추가된 트럼프 이름은 법원 명령으로 철거됨
센터는 직원 약 90%와 유료 관객을 잃었으며 국립심포니 복귀와 오페라 상주 공연도 불투명한 상태
와이스워서는 예술을 모두에게 개방하려던 민주적 프로젝트라는 센터의 본질을 방문객에게 알리려 함
[닛케이]
◆(톱)日세븐은행, 소매업체에 은행 기능 외부 판매…결제 데이터 기반 경제권 구축
세븐은행이 2027회계연도부터 소매기업에 은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형 은행 사업에 진출함
슈퍼마켓과 편의점은 별도 은행 인가 없이 자체 브랜드 은행과 앱 결제·포인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음
세븐일레븐재팬·이토요카도·요크베니마루와 계약을 검토하고 있음
패밀리마트 등 다른 유통사로 제휴를 넓혀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제권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분석
◆구마모토서 진도 7…이온몰 폭발로 10명 안부 불명, 일본제지 공장 2명 심폐정지
진도 7 지진 뒤 이온몰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일본제지 공장에서는 2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놓임
이온몰 2층 일부가 무너지면서 다수 인원이 건물 안에 고립된 상태
구조된 4명은 모두 의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
10명의 안부가 불명확하고 직원 등 20~30명가량이 내부에 남았다는 정보도 제기된 상태
◆일본 최저임금 기준 1176엔…전국 평균 4.9%·55엔 인상
일본 중앙최저임금심의회가 2026회계연도 전국 가중평균 최저임금 기준을 시급 1176엔으로 결정함
현재 전국 평균 1121엔보다 55엔 인상된 수준임
전국 평균 인상률은 4.9%로 정해짐
인상액과 인상률이 모두 전년보다 낮아진 것은 2020회계연도 이후 6년 만임
[파이낸셜타임스]
◆산불이 만든 번개가 또 산불…프랑스 덮친 '화재 적란운' 비상
프랑스 지롱드 대형 산불 현장에서 산불이 자체적으로 천둥구름을 만드는 화재 적란운이 최소 두 차례 확인됨
산불 열기로 생긴 적란운은 번개와 시속 160㎞ 이상의 강풍을 동반함
화재 적란운이 새로운 불을 일으키는 현상은 프랑스에서 전례가 없어 기후변화발 산불 위험으로 부각됨
기존 진화 방식이 통하지 않아 인명·재산을 먼저 보호하고 화세가 약해진 뒤 진압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
◆젤렌스키 "트럼프와 좋은 회담"…패트리엇 공동생산 논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군사 지원 확대와 종전 방안을 논의함
우크라이나는 이번 회담을 트럼프 2기 출범 후 추가 군사 지원을 확보할 핵심 계기로 평가
양측은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생산 라이선스와 외교적 협력 방안을 협의함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도 종전 협의를 위해 처음으로 키이우를 방문할 전망
◆이란, 공습 속 미사일 전력 유지…美 방공망 허점 파고들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집중 타격에도 이란이 전술 변화와 전력 복구로 미사일 공격 능력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
이란은 4월 휴전 뒤 지하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발사 방식과 운용 전술을 개선해 생존성을 높임
러시아의 정보·항법 지원과 정밀 미사일 운용, 레이더·조기경보시설 선제 타격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
넓은 국토에 분산된 발사대와 기지를 찾아 억제하는 일은 요격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는 지적
◆EU, 러 LNG 제재 일부 완화…토탈 '반사이익'
EU가 러시아산 LNG의 제3국 환적을 일부 허용해 토탈에너지스가 야말산 가스를 아시아에 계속 판매할 수 있음
그리스가 대러 추가 제재 동의 조건으로 환적 금지 철회를 요구해 방침 변경을 이끌어냄
그리스 해운사 다이나가스도 러시아산 LNG 운송을 지속할 수 있게 됨
허용 대상은 우크라이나 침공 전 계약으로 제한되며 물량도 2025년 수준을 넘지 않을 전망
◆모디 정부 양보 이끌어낸 학생들…연료정책 반대 시위로 번져
인도 학생운동 CJP가 36일 만에 수십만 명을 결집하며 반정부 운동에 새 동력을 제공함
학생들은 시험제도 개편을 이끌어냄
의대 입학시험 취소로 희생된 학생 가족에 대한 보상도 얻어냄
E20 혼합연료 의무화 반대 정당도 대규모 지지를 얻어 정책 변경과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운동이 이어질 가능성
◆싱가포르 "AI 투자 급감 땐 세계 성장·금융시장 충격"
싱가포르 중앙은행이 AI 투자 열기가 급격히 식으면 세계 성장과 금융시장·반도체 산업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함
단기적으로 AI 투자가 세계 경제를 떠받치지만 성과와 기대가 어긋나면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
무역 의존도가 높은 싱가포르는 중동 분쟁에도 올해 상반기 6% 성장함
아시아 수출 증가분의 70% 이상이 AI 중심 전자산업에서 나와 기술 투자 의존도가 높아진 흐름
◆BIS "AI 투자, 물가·금리 좌우할 변수…중앙은행 오판 경계"
AI 데이터센터와 IT 제조시설 투자가 미국 GDP의 0.8%까지 확대되고 주가 상승의 자산효과가 소비를 떠받침함
AI 투자는 단기적으로 성장과 물가 상승 압력을 함께 높일 수 있다는 분석
생산성 향상이나 일자리 불안에 따른 소비·임금 협상력 약화는 중장기 물가를 낮출 가능성
중앙은행이 생산성을 과대평가하거나 수요를 과소평가해 금리를 지나치게 낮게 유지할 위험이 있다는 지적
◆민항기 실적 개선에도 방산 부문 부진…보잉, 에어포스원 손실 확대
보잉이 2분기 매출 246억달러와 잉여현금흐름 6억3100만달러를 기록함
상업용 항공기 인도량이 143대에서 171대로 늘고 영업이익률도 마이너스 5.1%에서 마이너스 2.7%로 개선됨
차세대 737과 777 인증 작업은 내년 인도를 목표로 진행 중임
에어포스원 고정가 계약에서 2억8000만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방산 손실과 4억2800만달러 순손실로 이어짐
◆비판 기사에 협박·스토킹으로 보복한 이베이…피해 부부에 5600만달러 배상 합의
이베이가 자사를 비판한 온라인 매체 운영자 스타이너 부부에게 56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함
부부는 살아있는 바퀴벌레와 장례식 화환, 피 묻은 가면을 받고 온라인 성적 괴롭힘까지 당했음
전자상거래 블로그의 비판 보도 뒤 사건이 시작됐고 당시 CEO의 위협성 메시지도 법원 문서에서 드러남
이베이는 조직적 스토킹과 협박이 잘못된 일이었다고 공식 사과함
◆아레스, 레너드 그린 품나…사모펀드 사업 확대 노려
미국 대체투자 운용사 아레스가 사모펀드 운용사 레너드 그린 인수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짐
거래가 성사되면 아레스의 사모펀드 운용 규모가 현재보다 4배 이상 확대될 전망
사모대출 중심에서 블랙스톤·아폴로·KKR과 경쟁하는 종합 대체투자사로 도약할 가능성
아레스의 사모펀드는 250억달러인 반면 레너드 그린은 850억달러를 운용하며 높은 수익성을 인정받음
◆유럽 풍력업계, 中 공세 맞서 '합종연횡' 검토
유럽 풍력터빈 업체들이 중국 기업의 급부상에 대응해 대형 합병과 산업 재편을 검토함
EU가 규모 확대와 혁신·투자 효과를 폭넓게 인정하는 기업결합 심사 지침을 발표함
업계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갖춘 유럽 대표기업 육성 논의가 힘을 얻는 흐름
단순한 몸집 확대보다 혁신과 생산성 향상이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반론도 제기됨
◆엔비디아, 텍사스 AI 데이터센터 500억달러 장기 임차
엔비디아가 허트8이 텍사스에 건설 중인 1GW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15년간 임차함
계약액은 약 196억달러이며 연장 옵션을 포함하면 30년간 총 500억달러에 달할 전망
시설에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설치하고 네오 클라우드 파트너에게 재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함
전력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선점해 AI 반도체 공급 확대를 안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
◆유가 급등에 헝가리 국채 조정…EU 통합 기대는 여전
오르반 전 총리 퇴진 뒤 EU 관계 개선과 유로존 가입 기대를 받은 헝가리 국채가 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함
티서당 정부의 법치 회복과 재정·통화 개혁으로 10년물 금리가 7%대에서 한때 5%까지 하락함
이란 전쟁 재격화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 에너지 수입 의존 경제의 부담이 커짐
글로벌 채권 매도와 신흥국 투자심리 악화로 단기 조정을 받지만 EU 통합 기대는 남아 있는 상태
◆(빅리드)'월세 동결' 확산…주거 안정 vs 공급 위축 딜레마
주거비 급등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임대료 규제가 다시 정책 대안으로 부상함
규제는 단기 임대료 상승을 억제하지만 장기적으로 공급·유지보수 감소와 비규제 주택 가격 상승을 부를 수 있음
뉴욕의 임대료 안정화와 동결은 저소득층 부담을 덜지만 집주인 비용과 신규 개발 위축 논란이 이어짐
베를린에서는 규제에도 임대료가 크게 오르고 장기 거주와 전대 증가 등 시장 왜곡이 나타났다는 지적
[뉴욕타임스]
◆콩고 난민촌 덮친 에볼라…물 부족·원조 축소에 방역 난항
콩고민주공화국 이투리주 난민촌의 100만명 이상이 비좁고 열악한 환경에 놓여 에볼라 확산 우려가 커짐
보건부는 확진 2423명과 사망 967명을 집계했지만 실제 규모는 2~4배일 수 있다는 관측
식수·화장실·손 씻기 시설 부족과 미국의 해외 원조 삭감으로 핵심 위생 관리가 어려운 상태
보건노동자 파업과 치료센터 공격·주민 이동·당국 불신까지 겹쳐 인도주의 위기의 동시 해결이 필요하다는 지적
◆금지됐던 마오리 전통 문신 ‘타 모코’, 뉴질랜드 젊은 세대서 부활
영국 식민 당국이 1907년 금지했던 마오리 전통 문신 타 모코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됨
얼굴 문신 모코 카노히는 혈통과 정체성, 성년·출산·가족의 죽음 같은 생애 이정표를 표현함
범죄와 갱단의 표식이라는 낙인을 겪었지만 1970년대 민족주의 운동 뒤 장인들이 기술을 복원함
2018년 기준 25~44세 마오리의 4분의 1 이상이 전통 문신을 해 젊은층이 부활을 주도하는 흐름
◆엔비디아, 오픈소스 AI 보안 동맹 결성…中 기술 논쟁 속 개방형 모델 지지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스페이스X·델과 오픈소스 AI 보안 도구를 개발하는 동맹을 결성함
오픈AI 모델의 허깅페이스 해킹 발표 뒤 기술 공개와 전문가 통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확산됨
엔비디아는 개방형 모델이 반도체 수요를 키우고 중국 수출통제 완화 논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평가
오픈AI·앤스로픽의 안전 통제론과 업계의 경쟁 촉진론이 맞서며 미국 정부는 사안별 규제를 검토함
◆중국 AI 모델 세계로 확산됐지만…수익화 해법은 아직 난제
딥시크·문샷AI·Z.ai·알리바바가 고성능 모델을 내놓았지만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안정적 수익모델이 부족함
오픈소스·오픈웨이트와 저가 전략이 이용자를 늘렸으나 고객 이동이 쉬워 매출 확대가 어려운 상태
Z.ai는 매출 증가에도 약 7억달러 손실을 냈고 문샷AI는 반도체 부족으로 신규 이용자 수용을 중단함
미국의 반도체 수출통제와 중국산 오픈소스 모델 규제 논의가 컴퓨팅 자원과 해외 매출을 함께 압박할 전망
◆폐쇄 원전 재가동의 현실…美 팰리세이즈, 부식·준비 부족에 지연
미시간 팰리세이즈 원전은 미국 최초의 퇴역 원자로 재가동 사례를 추진하지만 인수 4년 뒤에도 발전하지 못함
증기발생기 부식과 누수 배관·밸브 교체·공급망 문제 등 예상 가능한 설비 결함이 잇따라 발견됨
원전 운영 경험이 없는 홀텍이 충분한 전면 점검 없이 착수해 준비 부족을 스스로 인정함
정부 지원 속 연말 재가동을 목표로 하지만 주민들은 노후 원전 안전성과 세금 투입을 우려하는 상태
◆대가족 상징 유타도 출산율 급락…늦어지는 출산과 작아지는 가족
유타주의 출산율이 2007년 정점 이후 37% 넘게 떨어져 현대 통계상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함
전국 평균보다는 높지만 순위가 1위에서 6위로 밀렸고 미국 전역에서 출산 지연이 뚜렷해짐
교육과 경제적 안정 추구, 비싼 주택과 맞벌이 필요성이 출산을 늦추는 배경으로 지목됨
후기성도교회 안에서도 젊은 여성의 이탈과 가치관 변화로 더 적은 자녀를 선택하는 흐름
[닛케이]
◆일본 정부, 지난해 방출한 비축미 재매입…쌀값 급락 억제 추진.
일본 농림수산성이 2025년 방출한 비축미 59만t 가운데 일부를 다시 사들이기로 결정함
재매입 시기와 물량은 2026년산 작황을 확인한 뒤 8월 하순 판단할 예정임
정부 비축량은 적정 수준 100만t에 크게 못 미치는 32만t이고 민간 재고는 243만t으로 사상 최대임
조기 출하 쌀값이 20~40% 하락해 정부 재매입이 신곡 급락을 막으면서 농가 재생산을 도울 가능성
◆슈퍼 엘니뇨 가능성에 식량 인플레 우려…쌀·설탕·카카오 가격 상승
관측 사상 가장 강한 수준의 슈퍼 엘니뇨 가능성으로 동남아와 인도에 가뭄·고온이 확산됨
태국 쌀 수출가격은 연초보다 27.2% 올랐고 인도산 쌀도 강수 부족과 파종 지연으로 10개월 만의 최고치임
인도 설탕 수출 금지와 서아프리카 카카오 감산, 중남미 멸치 어획 감소가 식품·사료 비용을 높일 전망
골드만삭스는 강한 엘니뇨와 유가 상승이 겹치면 2028년 하반기까지 식품 가격이 15.8% 오를 가능성을 제시함
◆일본 폴리스티렌 가격 사상 최고…석 달 새 40% 급등.
7월 일본 일반용 폴리스티렌은 ㎏당 378~398엔, 고충격 제품은 433~453엔으로 사상 최고 수준임
중동 위기로 원유와 나프타가 급등해 수지업체들이 봄 이후 두 차례 연속 가격을 인상함
도시락 뚜껑·계란 팩·육류 트레이·컵라면 용기 등 식품 포장재 원가 부담이 확대됨
조달처 다변화 비용까지 반영돼 식품업체와 슈퍼마켓의 판매가격 전가가 이어질 가능성
◆엔화, 미·일 금리차와 연동 재개…이번주 양국 통화정책회의 발언이 향방 좌우.
미국과 일본의 금리 동결 전망 속에 회의 뒤 기자회견의 매파적 강도가 엔화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
재정 불안과 무역수지 악화가 주도하던 엔저 흐름에서 최근 미·일 금리차의 영향력이 다시 확대됨
시장은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9월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지 주목하고 있음
미국의 추가 인상 전망에 일본은행 신호가 약하면 엔저가 재가속해 연말 달러당 170엔에 이를 가능성
◆한국 하이브, BTS 완전체 복귀로 4개 분기 만에 흑자…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하이브가 2분기 순이익 1097억원과 매출 1조4499억원·영업이익 170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
BTS 신보와 세계 투어 재개로 콘서트 매출이 6476억원으로 전년보다 3.4배 확대됨
CORTIS와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를 활용해 포스트 BTS 육성을 강화함
주가 약세와 후속 성장동력 우려 속에 위버스 AI 기능으로 공백기에도 수익을 내는 구조를 추진함
[파이낸셜타임스]
◆미국, AI 모델 공개 기조 유지해야
미국이 중국 개방형 AI의 확산에 맞서 규제를 강화하기보다 열린 AI 생태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
중국 문샷의 키미 K3 같은 저비용 모델이 미국 선도 모델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음
개방형 모델은 혁신과 AI 보급 확대를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라는 평가
모델 증류 과정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생화학무기 악용 같은 안전 문제는 별도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
◆사양길이라 여긴 직업, 생각보다 빨리 사라질 수 있다
AI와 자동화가 직업을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만으로도 신규 진입이 줄어 노동시장이 먼저 변한다는 분석
미국 마차 운송업은 자동차 보급 전부터 젊은층 유입이 줄고 평균 연령이 높아진 뒤 빠르게 쇠퇴함
자율주행 시험 지역에서 상용운전면허 취득이 감소해 기술의 본격 상용화 전부터 직업 선택이 바뀐 것으로 분석
직업 소멸 인식이 트럭 운전사 부족을 키우고 영국 컴퓨터공학 지원 감소에도 영향을 주는 흐름
◆세계를 향한 트럼프의 영향력 약화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 발언과 소셜미디어를 통한 즉흥 정책 발표를 반복해 국제적 신뢰를 잃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한 핵 협정을 소셜미디어로 일방 수정하려 한 사례가 대표적으로 지목됨
이란 전쟁을 둘러싼 잇따른 발언도 미국 외교의 예측 가능성을 약화함
국내 정치에서 효과를 본 선동적 방식이 국제무대에서는 미국의 영향력을 떨어뜨린다는 분석
[뉴욕타임스]
◆AI 에이전트가 드러낸 직장인의 나쁜 협업 습관
AI 에이전트의 업무 실패는 기술보다 인간의 모호한 지시와 정리되지 않은 정보, 부실한 위임에서 비롯된다는 분석
과제 정의가 불명확한 요청자와 배경을 주지 않는 맥락 독점자, 판단을 떠넘기는 과잉 위임자가 문제로 지목됨
업무 목적과 제약·성공 기준·주의점을 구체화하고 복잡한 과제는 중간 점검으로 방향을 고쳐야 한다는 지적
AI의 자신감 있는 답도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명확성·감독·피드백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평가
◆검증 안 된 펩타이드 시장 열리나…“건강보조식품식 규제 공백 반복 우려”
검증되지 않은 실험적 펩타이드가 과거 건강보조식품처럼 FDA 심사를 우회할 수 있다는 지적
FDA 자문위가 6개 미승인 펩타이드 접근 확대를 권고했지만 새 위원 8명 중 6명이 관련 사업자인 상태
체중감량·주름 개선·장수를 내세운 제품이 확산되나 제조 일관성과 암세포 성장 촉진 위험이 지적됨
조제약국 판매보다 국립보건원 연구와 정식 FDA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