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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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688825.SH)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커촹반(科創板, STAR Market)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8.66위안 대비 약 466~472% 폭등하면서 중국 본토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기업은 미국 나스닥이나 홍콩 증시가 아닌 중국 본토 커촹반에 상장된 점이 투자 접근에서 중요한 문제로 작용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국내 투자자들이 CXMT를 사고 싶어도 현재로서는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커촹반은 중국 기술기업 전용 시장으로,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직접 매수하기에는 구조적인 제한이 존재한다. 외국인이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려면 스톡커넥트(후강퉁·선강퉁) 혹은 QFII(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 제도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두 경로 모두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는 사실상 진입이 불가능하다. 특히 커촹반은 스톡커넥트 거래 대상을 해외 기관 전문투자자로 제한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의 앱에서 삼성전자나 마이크론처럼 종목코드 688825를 바로 검색해 매수하는 것은 불가능한 구조이다. QFII 역시 중국 금융당국에 등록된 기관에만 허용되어 있어, 개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중국 현지 계좌 개설 역시 요건이 매우 까다로우며 투자자 맞춤 규정, 자금 반입 및 출금 규제 등이 있어 실현 가능성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