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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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8일 장 초반 6% 급락하며 6300선으로 밀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급락한 데 이어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도세가 쏟아져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3.69포인트(5.68%) 내린 6372.06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반 코스피200선물가격과 코스피200지수가 급락하면서 오전 9시6분 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 급락에도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2%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18%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23% 내렸고 엔비디아는 4.99%,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7.47%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2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63억원, 274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10%, SK하이닉스는 8.48% 하락 중이다. SK스퀘어(-8.67%), 삼성전기(-8.75%), 삼성물산(-6.04%), 삼성생명(-5.46%), 현대차(-3.65%), LG에너지솔루션(-2.70%), 삼성바이오로직스(-1.88%) 등도 일제히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8포인트(3.92%) 내린 734.8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129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4.22%), 에코프로비엠(-4.25%), 레인보우로보틱스(-6.17%), 주성엔지니어링(-10.67%), 리노공업(-7.16%), 원익IPS(-11.42%), HLB(-3.02%), 리가켐바이오(-3.3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은 0.48%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468.8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