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6000선을 밑돌았던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김범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6000선을 밑돌았던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김범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지난 28일 10.84% 급락해 6023.66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6월22일 기록했던 최고치 9114.55와 비교하면 약 34% 조정을 받았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7인은 최근 코스피 시장의 급락세에 대해 "기업 펀더멘털의 근본적 훼손이라기보다는 인공지능(AI) 수익성 의구심, 중국발 공급 경쟁 우려, 수급 악순환이 겹친 과도한 패닉 셀"이라고 일제히 진단했다.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5배 초반까지 떨어지며 2000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의 '절대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만큼 5000선 밑에서 주가가 고착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며 5800~6000선 안팎이 강력한 바닥(Rock Bottom) 역할을 할 것이라는 뜻이다.

리서치센터장들의 핵심 진단 3대 포인트

급락 원인: AI 인프라 투자 대비 수익성(ROI) 논란, 빅테크 현금흐름 악화 우려, 중국 창신메모리(CXMT) 상장 등 악재 재탕과 반대매매·레버리지 청산이 맞물린 수급 파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