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동원건설산업의 익명 안전 제보앱 '세이프티 아이'를 사용해보고 있다. 동원건설산업 제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동원건설산업의 익명 안전 제보앱 '세이프티 아이'를 사용해보고 있다. 동원건설산업 제공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 공사 현장.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은 이곳에서는 최근 도입한 ‘세이프티 아이(Safety Eye)’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작업자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한 뒤 전기 배선 이상, 상·하수도 누수, 마감재 결함 등 현장의 위험 요소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은 실시간으로 현장 안전관리자와 본사에 공유된다. 신고 후 7일 이내에 조치되지 않을 경우 대표이사를 포함한 본사 경영진에게까지 자동 보고된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동원건설은 올해 하반기부터 세이프티 아이를 30여개 현장에 배포해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원그룹 디지털전환(DT)본부와 함께 앱을 개발했다”며 “작은 문제를 방치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처럼 사소한 위험 요소도 즉시 조치해야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