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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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형주로 쏠렸던 수급이 실적 중심의 업종으로 이동하면서 화장품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약세를 이어가던 주가도 반등을 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실리콘투 등 주요종목들이 지난달 말을 바닥으로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대장주인 에이피알은 오름세를 타진 않았지만 바닥을 다지는 모양새다. 외국인들이 이들 K뷰티 관련주들을 대거 매집하면서 수급이 개선된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은 견조한데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에이피알, '성장주 프리미엄' 이어간다

올해 K뷰티 업종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은 에이피알이다. 화장품과 홈뷰티 디바이스를 결합한 독자적인 사업모델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잇달아 상향 조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