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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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주는 코스닥시장 전반의 하락세와 맞물려 뚜렷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4월 말 1229포인트 수준에서 7월 24일 760포인트 수준까지 37% 넘게 급락했다. 주요 제약·바이오 종목의 부진도 코스닥 하락 폭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단순한 시장 조정을 넘어 주요 기업의 임상·허가 실패와 정보 비대칭에 따른 신뢰도 하락,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 전통 제약사의 수익성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연이은 임상·허가 실패

제약·바이오주 부진의 가장 직접적인 배경은 주요 기업의 잇따른 임상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실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