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베어카운티의 알라모1 태양광 프로젝트 전경 / 사진=OCI홀딩스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베어카운티의 알라모1 태양광 프로젝트 전경 / 사진=OCI홀딩스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비중국산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과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이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다만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발표 시점과 폴리실리콘 가격 회복 속도는 변수로 꼽힌다.

2분기 흑자전환에 상한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홀딩스 주가는 전날 대비 30%(가격제한폭) 급등한 24만7000원에 마감했다. 2분기 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2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주력 사업인 태양광·반도체 소재 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AI기반 투자 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OCI홀딩스 주가는 1년전보다 약 163.3% 상승했다. 폴리실리콘 사업의 구조적 전환 기대감, 미국 태양광 에너지 사업 성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연초 대비해서도 약 114.4% 뛰었다. 올해 4월에는 월간 기준 최고치인 95.95% 급등하며 주가가 39만90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조정 국면을 거쳐 현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