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끝났나…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 동반 급등
올해 들어 국내 전력기기 관련 주가 고점 대비 상당한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조정을 산업 펀더멘털의 훼손으로 보기보다는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실제로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S일렉트릭은 17.00%, HD현대일렉트릭은 9.06%, 효성중공업은 6.91% 각각 급등했다.

이들 국내 전력기기 3사는 올해 상반기에도 대규모 수주 릴레이를 이어가며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증명했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기준 국내 초고압 변압기(용량 1만㎸A 초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7억 152만 달러(약 1조 442억 원)를 기록, 집계 이래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수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산업 자체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