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총괄 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증시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연 NH투자증권 투자전략총괄 이사가 2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증시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산업에 대한 피크아웃 우려가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과거와 같은 적자 사이클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코스피지수는 6000선이 바닥권으로 판단됩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하반기 증시 전망' 간담회에서 "국내 상장사의 내년도 순이익 증가율은 34%로 전망된다"며 "내년 1000조원대 순이익이 이어진다면 코스피의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배~1.4배 수준(코스피 6000선)에서 하단을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6000선은 모든 악재를 반영한 구간으로 금융위기 당시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낮다"며 "6000선에서 오래 머물기보다는 다음주 빅테크 실적 발표를 확인하면서 점차 지수가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