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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다수의 법령과 제재 기관에 의해 중복 제재를 받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보안 투자 유도와 예측 가능성 제고를 위해 제재 체계를 일원화하거나 조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융위·개보위·방미통위 3곳서 제재
"중복처벌 우려"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고
여신금융법 등 처벌 근거만 5개
기관마다 과징금·과태료 부과
SKT·쿠팡, 개보위 1곳서 제재
"중복제재 땐 예측가능성 저하"
해킹사고 규제체계 일원화 필요
물론 금융 정보는 금전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일반 개인정보보다 더 엄격한 관리 책임이 필요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지금처럼 제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구조에서는 금융사가 사전 예방보다 사후 대응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거세다. 제재 체계를 명확히 해 보안 투자와 내부 통제 강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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