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매각이 결정된 한솔테크닉스 충북 청주 오창공장. (사진=한솔테크닉스 제공)
지난달 매각이 결정된 한솔테크닉스 충북 청주 오창공장. (사진=한솔테크닉스 제공)
한솔테크닉스가 범용 정보기술(IT)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검사 부품인 프로브카드 기업 윌테크놀러지를 인수하고, 기존 정밀가공과 세정·코팅 사업을 연결해 반도체 후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유경준 한솔테크닉스 대표는 1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추가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 “현재 특정 기업을 인수 대상으로 확정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회사의 체질 개선을 가속할 수 있는 기회라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 대상은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갖췄는지, 한솔테크닉스의 글로벌 제조 인프라와 결합해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구조인지를 기준으로 엄격하게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