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에스프레소]아시아의 자본 잉여, 가장 안전한 승자들 선호'
[외신 에스프레소]아시아의 자본 잉여, 가장 안전한 승자들 선호'
★7월14일 외신 에스프레소
[월스트리트저널]
◆트럼프의 '외교 책사' 린지 그레이엄 별세…美 의회 충격
공화당 외교·안보 매파이자 트럼프 핵심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대동맥 파열로 71세에 갑작스럽게 별세함.
사망 전날까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방공망 강화·대러 제재 확대를 논의했음.
2016년 트럼프를 강하게 비판했다가 이후 골프 동반자이자 이란 강경 대응·이스라엘·우크라이나 지원 설득자로 변신함.
공화당 상원 의석이 52석으로 줄었으며, 맥매스터 주지사가 후임 공화당 인사를 지명할 전망.
◆'트럼프 최측근' 그레이엄 별세…후임 경쟁 막 올랐다
그레이엄 별세로 공화당 상원 의석이 53석에서 52석으로 줄었으며, 8월 특별경선을 통해 후임을 선출할 예정.
러셀 프라이·낸시 메이스·랠프 노먼 하원의원과 파멜라 이벳 부지사 등이 후임 후보로 거론됨.
공화당 지도부는 하원 다수 의석이 근소한 만큼 현역 하원의원 출마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
그레이엄 공백으로 블랜치 법무장관 인준·국방예산 증액 등 공화당 입법 일정에 차질이 예상됨.
◆이란 "호르무즈는 우리가 통제"…중동 패권 야심 드러냈다
이란이 미국 제재 완화보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우선시하며 '이란 중심 질서(Pax Iranica)' 구축을 추진함.
이란 의회는 해협이 '이란식 질서' 아래에서만 개방된다고 주장했으며, 양측은 선박 피격과 공습을 주고받으며 재충돌함.
사우디·카타르·오만 등 걸프 국가들이 미국 안보 보장 신뢰 약화로 이란과 직접 접촉을 확대하는 흐름.
이란 강경파가 확전을 통해 정권 결속을 노리고 있으며, 미국과 걸프 국가들도 추가 충돌에 대비해 군사적 긴장을 유지 중.
◆애플, 오픈AI에 소송전…'아이폰 시대' 사수 나섰다
팀 쿡 애플 CEO가 전 직원들이 영업비밀을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오픈AI는 조니 아이브의 'io Products'를 인수해 자체 AI 기기 개발에 나서며 아이폰 생태계에 가장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함.
애플은 자체 AI 경쟁력 부족으로 구글 기술을 활용한 새 시리를 출시할 예정이나, 수십억 대 아이폰 생태계 우위를 유지하려 함.
AI 기기가 아이폰을 대체할 차세대 플랫폼으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경쟁사 성장을 늦추려는 전략이라는 분석.
◆"AI가 인류 멸종시킨다"…과격해지는 반(反)AI 운동
실리콘밸리에서 AI 인류 멸종 우려를 내세운 반AI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픈AI 점거 시위 주도자 샘 키르히너가 실종됨.
대규모 감원·데이터센터 확산·챗봇 범죄 등으로 성인 70%가 AI가 일자리를 빼앗을 것으로 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인디애나 데이터센터 반대 총격, 텍사스 대학생의 오픈AI CEO 자택 공격 등 반AI 운동이 폭력 사건으로 번지는 사례 발생.
반AI 단체들은 폭력과 거리를 두고 평화 시위로 전환했으나, AI 종말론적 인식은 운동의 핵심 동력으로 남아 있는 상태.
[파이낸셜타임스]
◆디피월드, 호르무즈 해협 우회하는 UAE 동해안 신규 항만 건설 계획
글로벌 항만 운영사 디피월드가 호르무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UAE 동해안 푸자이라에 신규 항만·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계획함.
이란의 호르무즈 봉쇄로 제벨알리 항구 물동량이 90~95% 급감하자 방어적 다변화 전략으로 동해안 항만 개발을 추진하게 됨.
초기 투자 비용은 수억 달러 규모이며 완공까지 약 1년 반이 소요될 전망.
기존 허브인 제벨알리 항구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오만만을 통한 육로 운송 방식을 취할 예정.
◆인텔, 아일랜드 칩 공장에 50억 유로 투입
인텔이 AI 칩 생산 확대와 유럽 반도체 자립 지원을 위해 아일랜드 렉스립 시설 제조·R&D에 5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함.
아폴로에 매각했던 아일랜드 'Fab-34' 공장 통제권 회수를 위해 올해 140억 달러 이상을 지불하고 신규 부채를 조달할 계획.
독일 마그데부르크·폴란드 공장 계획을 취소·보류한 이후 아일랜드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전환함.
앤드로픽 '클로드 코드' 등 AI 에이전트 붐에 힘입어 실적이 반등했으며, 립부 탄 CEO는 트럼프 행정부와 주요 동맹을 맺은 상태.
[뉴욕타임스]
◆트럼프의 호르무즈 합의…이란 통제권만 키웠다
트럼프가 이란과 맺은 호르무즈 해협 합의가 오히려 이란의 통제권 주장을 제도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됨.
미국 해군은 약 두 달간 상업용 유조선에 무선으로 항로를 안내하며 이란 반대편 오만 연안을 따라 해협을 통과하도록 함.
이란은 합의문 5항의 '최선의 노력' 문구를 해협 통항을 계속 관리할 권한으로 해석하며 논란이 불거짐.
전문가는 "국제법의 방향과 이번 양해각서의 방향이 서로 반대"라고 지적하며 합의의 구조적 문제를 경고함.
◆그레이엄 사망에 공화당 비상…8월 특별경선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8월 특별경선을 통해 새 후보를 선출하게 됨.
주법에 따라 8월11일 공화당 특별 예비선거를 실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8월25일 결선투표를 치름.
그레이엄은 올해 예비선거에서 큰 표 차로 승리해 5선 도전을 앞두고 있었으나 사망함.
공화당 우세 지역이지만 다수 후보 출마 가능성이 맞물리며 당내 경쟁이 빠르게 달아오를 전망.
[닛케이]
◆(톱=르포)'싸고 빠른' 중국차에 밀린 일본차…성공 경험 버리고 중국에서 배워 미국·인도로
혼다가 중국 업체의 전기차 차대를 자사 차량에 채택하기로 결정하며 핵심 구조를 중국 업체에 맡기는 전략을 선택함.
현지 부품업체는 혼다 차량이 동등한 기능의 중국 업체 차량보다 10만 위안 이상 비싸다고 지적함.
일본 업체들은 중국 업체 진입이 제한된 미국·인도 시장을 활용해 중국식 비용 경쟁력에 일본차 신뢰성을 결합해야 한다는 지적.
일본 자동차산업 관련 취업자가 559만 명에 달해, 경쟁력 약화가 일본 경제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
◆일본 JR 6개사, 모터 등 철도차량 부품 규격 통일…조달난 막고 지방 철도망 유지
JR그룹 여객 6개사가 철도차량 부품을 공통화하기로 하며 독자 규격 중심에서 공동 조달·표준화로 전환함.
JR동일본·서일본이 추진 중인 규격 통일 작업에 JR도카이·규슈·홋카이도·시코쿠도 참여를 검토 중.
도부철도 등 일부 대형 사철도 동참할 전망이며, 최종적으로 전국 약 20개 철도회사가 참여할 가능성.
공급망 안정화와 전국 철도망 유지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업계 전반의 구조적 전환 흐름.
[월스트리트저널]
◆美 경제 '예상 밖 선방'…남은 건 끈질긴 인플레
WSJ 설문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1%로 상향되고 경기침체 확률도 33%에서 25%로 낮아짐.
반면 12월 CPI 상승률 전망은 3.4%로 높아지고 근원 PCE 전망도 3.2%로 올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짐.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12.95달러까지 치솟았다가 휴전·해협 재개방으로 70달러대로 내려온 상태.
이코노미스트들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3.5~3.75%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
◆"트럼프에 굴복 말라"…예일대 뒤흔든 합의 논란
미 법무부가 예일대 의대의 백인·아시아계 지원자 차별 판단을 내리자 교수·학생·동문들이 합의 반대 운동을 벌임.
블루멘솔 의원은 "예일대가 학문의 자유를 지키는 대학으로 남을지, 정치적 압력에 굴복한 대학으로 기록될지 결정되는 순간"이라고 주장함.
컬럼비아·펜실베이니아·브라운대는 트럼프 행정부와 합의에 나섰으나, 예일대에서는 4000명 이상의 동문·교수가 반대 운동 중.
대학 독립성과 다양성 정책 수호를 둘러싼 갈등이 미국 고등교육 전반의 정치적 압박 문제로 확산되는 흐름.
[뉴욕타임스]
◆에어포스원 보도한 NYT 기자들 소환…트럼프 '언론 압박' 논란
트럼프 행정부가 카타르 기증 전용기 보안 취약성 보도를 이유로 뉴욕타임스 기자들에게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함.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새 전용기의 방어 능력 부족을 우려해 기존 에어포스원을 이용했다고 보도했으며, 법무부는 기밀 유출 관계자 수사라고 밝힘.
뉴욕타임스는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취재원을 밝히도록 압박하는 보복성 수사라며 언론 자유 침해라고 반발하고 취재원 공개를 거부함.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WSJ·워싱턴포스트 기자들에게도 소환장을 발부했다가 철회하는 등 언론 압박을 강화하는 추세.
◆호르무즈 둘러싼 美·이란 충돌 격화…상호 공습 재개
미국이 이란 미사일·방공망·혁명수비대 시설을 사흘째 연속 공습했으며, 이란은 민간 상선을 향해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맞대응함.
이란이 쿠웨이트·바레인·카타르·오만까지 드론 약 50기를 발사했으나 미국이 상당수를 요격했으며, 컨테이너선 화재·승무원 실종 사고가 발생함.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해협 폐쇄를 선언하고 자체 승인 항로만 이용하라고 주장하며 통행료 부과를 추진함.
세계 원유 물동량 약 20%가 통과하는 해협 통제권 대립이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핵협상 모두의 최대 변수로 부상함.
◆와그너, 금 대신 마약으로 돈 번다…아프리카에 '신(新)제국'
프리고진 사망 이후 러시아 정부에 흡수되지 않은 와그너 잔당 약 500명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마약성 진통제 트라마돌 유통을 장악함.
와그너는 불법 금 수출로 연간 약 1억8000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마약 밀매까지 추가 수익원으로 삼는 것으로 추산됨.
트라마돌은 인도에서 콩고를 거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밀반입된 뒤 카메룬 등으로 재유통되며 1년 새 가격이 세 배로 뜀.
전문가들은 와그너가 수단 RSF와도 협력을 확대하면서 중부 아프리카 전체의 불안정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함.
◆푸아그라도 중국이 접수했다…세계 생산 45% 차지
중국이 연간 1만1000t의 푸아그라를 생산해 세계 공급량의 45%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국으로 부상함.
중국 정부가 농촌 소득원 육성을 위해 푸아그라 산업을 지원했으며, 산둥성·안후이성을 중심으로 대규모 사육시설을 구축함.
중국산 푸아그라는 프랑스산보다 약 40% 저렴하며, 아이스크림·초밥 등 현지화 제품까지 등장해 고급 음식점·연회 시장을 빠르게 장악 중.
EU는 전통 산지를 연상시키는 표기를 제한하는 등 중국산 푸아그라의 공세에 대응하는 흐름.
[파이낸셜타임스]
◆크렘린을 빛나게 했던 도시를 조준한 푸틴
러시아군이 막대한 사상자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돈바스 산업도시 코스탄티니우카를 3개 방향에서 압박하며 진격 중.
코스탄티니우카는 우크라이나 요새 벨트의 핵심 연결 고리로, 함락 시 러시아의 심층 공세 교두보가 될 수 있음.
푸틴이 완전 점령을 주장했으나 젤렌스키가 이를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며 실제 전황과 다르다고 언명함.
치열한 전투로 주민 대부분이 대피해 현재 2000명만 남아 가스·물·전기·의료 지원이 끊긴 비참한 상황.
◆러시아 시설로부터의 EU 가스 수입 급증
유럽이 러시아 가스 수입 금지 조치 발효를 앞두고 올해 상반기 야말 LNG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LNG를 수입함.
올해 상반기 EU의 야말 LNG 구매량은 98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벨기에·스페인 순.
NGO 우르게발트는 유럽이 해당 선적에 최대 60억 유로를 지불했을 것으로 추정함.
야말 시설은 쇄빙 유조선의 유럽 항구 내 빠른 회항에 크게 의존하며, 제재 우려로 아시아향 물량은 74% 감소한 상태.
◆서로 총질하는 미 대법원, 국민 지지도 떨어져
미국 연방대법관들이 판결문과 구두 변론에서 이례적으로 서로를 공개 비판하며 사법부 내 이념적 분열이 심화됨.
트럼프 2기 의제를 다루면서 6 대 3 이념 구도로 결정된 판결 비율이 크게 증가함.
대법원이 하급법원에 명확한 지침 없이 긴급 처분으로 정부 정책을 허용하자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됨.
대법관들의 공개적 충돌과 이념 대립이 대법원에 대한 미국 대중의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키고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흐름.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장악…통행 선박에 비용 부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갈등 속에서 해상 봉쇄를 재개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과 화물에 20%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힘.
트럼프는 미국이 해협의 '수호자'가 될 것이며 안전 보장 비용을 보상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구체적 실행 계획은 미제시.
이란 군 당국은 강력히 반발했으며, 국제해사기구(IMO)는 단순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함.
추가 공습 여파로 국제 유가가 5% 이상 상승해 배럴당 80달러를 기록함.
◆호주인들, 배터리 전력에 '열광'
호주가 중국산 배터리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출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신속히 추진 중.
올해 호주에서는 매일 약 2000개의 가정용 배터리가 설치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신규 배터리 용량의 약 10%에 해당함.
높은 태양광 보급률과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재생에너지가 호주 에너지 공급의 약 절반을 담당하는 수준.
배터리 보급 확대로 전력망 부담이 완화되어 2026년 1분기 호주 전력 발전 비용이 12% 하락하는 효과를 거둠.
◆인도 교육 시스템, 극소수에게만 보상하는 잔혹한 압박에 학생들 노출
시험지 유출로 인한 재시험을 앞두고 압박감을 견디지 못한 학생 약 20명이 목숨을 끊는 비극이 발생함.
의대 입학시험은 200만 명 중 13만 명만 합격하고 외교관·철도 직원은 수천 명 중 수 명만 뽑히는 극심한 경쟁 체제.
야당 지도자는 이를 '교육'이 아닌 '거부 시스템'이라 비판했고, 전문가들은 대학 투자 부족과 학원가 압박을 지적함.
인도 교육은 실리콘밸리 CEO를 배출하기도 했으나, 10~11세 아동 절반은 기초 독해도 겨우 하는 양극화가 심각한 상태.
◆서방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치러야 할 비용은 23조 달러
EY-Parthenon 분석에 따르면 유럽·미국이 핵심 산업에서 중국 의존을 끊으려면 향후 25년간 23조6000억 달러의 추가 투자가 필요함.
2050년까지 미국이 13조7000억 달러, 유로존이 9조1000억 달러, 영국이 8000억 달러를 조달해야 하는 규모.
공급망 국산화는 납세자와 소비자에게 막대한 부담이 되며, 기존 에너지·기술·국방 투자 외에 추가로 투입해야 하는 과제.
중국산 제품이 서방 대비 20~100% 가격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의존도 축소 시 핵심 부문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가능성.
◆악조노벨, 합병 방해하려는 일본 니폰페인트의 75억 유로 코팅 부문 인수 제안 거절
니폰페인트가 악조노벨과 악살타의 글로벌 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악조노벨 건축용 코팅 사업 부문에 75억 유로 인수 제안을 건넴.
악조노벨은 니폰페인트의 제안이 사업 가치를 크게 저평가하고 있으며, 진행 중인 악살타 합병 계약 조건상 논의가 불가하다고 거절함.
니폰페인트는 이전에도 셔윈-윌리엄스와 함께 악조노벨 전체 인수를 시도했다가 규제 문제로 무산된 바 있음.
악조노벨 이사회는 올해 말까지 2200명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며, 악살타와의 합병을 만장일치로 지지하는 상태.
◆세계가 벤치마킹해야 할 트럼프의 아동 대상 1000달러 지원 계획
트럼프 임기 중 태어난 아동에게 정부가 1000달러를 지원해 S&P 500 추종 펀드에 투자하는 '트럼프 계좌'가 도입됨.
복리 효과를 통해 아동이 18세가 되었을 때 자산을 크게 불릴 수 있으며, 장기적인 저축·투자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전망.
빈곤층 가정에 주가 변동 리스크를 노출시키고 복잡한 규칙·제한된 펀드 선택지 등의 한계점도 지적됨.
자만심 섞인 브랜딩과 자격 요건의 정치적 제한이라는 오점이 있지만, 미국 투자 문화 강화와 전 세계에 긍정적 영감을 줄 수 있다는 평가.
◆미 주정부들, 워너 브라더스 인수를 막기 위해 1100억 달러 규모의 소송 제기
캘리포니아·뉴욕 등 12개 민주당 주 법무장관들이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함.
이들은 합병이 경쟁을 소멸시키고 영화관·케이블 TV 배급사·시청자에게 전례 없는 피해를 줄 것이라고 주장함.
트럼프 행정부 법무부는 거래를 빠르게 승인했으나, 주정부 소송으로 거래 지연에 따른 막대한 비용 발생 위험이 커짐.
EU 집행위원회와 영국 등 해외에서도 관련 심사가 진행 중이며, 할리우드 주요 인물들도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상황.
◆폭스바겐 올리버 블루메 CEO, 5만 명 추가 감원 계획
폭스바겐 CEO 올리버 블루메가 기존 5만 명에 더해 5만 명을 추가 감원해 총 10만 명을 구조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폭스바겐의 간접비가 경쟁사보다 약 20% 높고 그 절반이 인건비에서 발생한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계획.
감독위원회 회의에서 노조 측 강력 반대로 최종 합의에 실패했으나, 사측은 모델 라인업 50% 축소를 발표하며 논의를 이어가기로 함.
블루메 CEO는 유럽 생산 능력 50만 대 감축과 독일 내 공장 4곳 가동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투자자들은 구체적 세부 계획 부족을 지적함.
◆에어비앤비, 월드컵 팬들을 호텔에서 끌어내다
미국 월드컵 기간 중 5만2000개 이상의 새로운 단기 임대 숙소가 등록되어 공급량이 12% 증가하며 호텔 고객을 유인함.
호텔들은 객실 요금을 평균 20% 인상했으나 가격에 민감한 팬들이 단기 임대를 선택하면서 투숙률이 예상보다 감소함.
에어비앤비는 경기장 주변 신규 호스트에게 750달러 보너스를 제공하고 자동화된 동적 가격 책정 도구로 실적을 올림.
뉴욕시 호텔 협회는 당초 예상했던 3억 달러의 절반 수준인 약 1억6000만 달러의 순수익 증가를 전망함.
◆시카고 연금, 경기 침체 시 파산 위험 공식 경고
시카고 시장 후보 수재나 멘도사가 시카고 자금 부족 연금 시스템이 심각한 상태이며 시장 조정 시 일부 기금이 완전히 파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지난해 시카고 4개 시 공무원 연금 기금의 평균 적립 비율은 28.1%로 미국 전국 평균 82.5%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
수십 년간 역대 시 정부가 단기 예산 압박을 위해 연금 기여금을 삭감하면서 수백억 달러의 미적립 부채가 쌓인 구조적 문제.
멘도사는 모두의 희생과 타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공공노조는 과거 시 정부의 미납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근로자 책임을 거부하는 상태.
◆드비어스, 비용 절감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이아몬드 광산 조업 중단
드비어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남아공 최대 다이아몬드 광산인 베네티아 광산의 생산을 2년간 중단하기로 결정함.
중국의 수요 둔화와 인공 다이아몬드(랩그로운) 경쟁으로 다이아몬드 가격이 2022년 고점 대비 약 50% 폭락한 영향.
모기업 앵글로 아메리칸은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구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드비어스 매각을 추진 중.
베네티아 광산은 남아공 연간 다이아몬드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기지로, 생산 중단과 함께 자본 지출도 축소될 예정.
◆중국 메모리칩 제조사 CXMT, 애플의 테스트와 현지 AI 공급망 추진으로 활력
애플이 중국 내 판매 기기용으로 CXMT의 디램 칩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미국 정부에 광범위한 사용 허가를 요청하는 로비 활동을 주도함.
글로벌 메모리 부족 덕분에 CXMT는 올해 1분기 순이익 330억 위안을 기록하며 10년간 쌓인 적자를 뒤집고 흑자 전환에 성공함.
CXMT는 전 세계 디램 생산량 4위 업체이자 중국 독자 AI 공급망 구축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으며, 대규모 IPO를 통해 자금 조달 예정.
EUV 장비 반입 규제로 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진입에는 낮은 수율 등 기술적 장벽과 높은 생산 비용 문제가 존재함.
◆아시아 반도체 제조사들의 지수 내 비중 상승으로 투자자 불안 고조
TSMC·SK하이닉스·삼성전자가 MSCI 신흥시장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까지 치솟자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집중도 우려를 표명함.
지수 내 반도체 기업 독점 심화로 펀드 매니저들의 포트폴리오 집중 한도 제한과 하락 장세 위험 관리 부담이 커짐.
일부 투자자들은 수익 실현에 나서며 AI 무역과 상관관계가 적은 전통적 신흥시장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흐름.
인텔의 파운드리 투자 확대와 중국 CXMT·YMTC의 IPO를 통한 생산 능력 확대가 향후 시장 경쟁 요인으로 꼽힘.
◆아시아의 자본 잉여, 가장 안전한 승자들 선호
선진국 국채 금리 상승과 AI 자금 흡수로 자본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미국 집중 위험을 피하려던 투자자들 사이에서 오히려 자본 집중이 심화됨.
아시아 투자자들이 무역 흑자를 바탕으로 내수 중심 경제보다 고부가가치 수출 전략을 가진 일본과 한국을 선호하는 흐름.
일본과 한국은 엔화·원화 약세를 용인하며 수출 경쟁력과 관광 수입을 키우고, 기업 지배구조 개혁으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 중.
인도·인도네시아·필리핀 등은 규제 완화·금리 인상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정치적 위험 불식과 투자자 유인을 위해 더 많은 유인책이 필요한 상황.
◆(빅리드)미 국무부의 종말
트럼프 재선 이후 미 국무부 인력이 20% 이상 감축되고 대사직 후보 중 직업 외교관 비중이 급감하면서 국무부가 심각한 붕괴 위기에 직면함.
트럼프 정부는 비대한 관료주의 개혁과 '미국 우선주의' 국가 안보 목표 정렬을 위한 정당한 과정이라고 규정함.
전직 고위 외교관들은 충성도 중심 인사와 비전문가 친인척·기부자들을 협상에 내세우면서 이란 등과의 외교에서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경고함.
전문가들은 미국의 부분적 퇴각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향후 정권이 바뀌더라도 국무부가 과거 모델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함.
[뉴욕타임스]
◆트럼프가 보류한 주택법 자동 발효
미국의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대규모 주택법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없이 공식 발효됨.
트럼프 대통령은 주택법과 무관한 선거법 개정을 조건으로 내걸며 서명을 거부했으나, 공식 거부권도 행사하지 않음.
미국 입법 절차상 대통령이 10일 동안 서명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의회 회기 중 법안이 자동으로 효력을 가짐.
법안은 장기적으로 주택 건설을 늘리고 주거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례적인 방식으로 시행된 점이 주목됨.
◆식민 잔재냐 인도 유산이냐…인도 델리 클럽 존폐 논란
모디 인도 정부가 영국 식민지 시대에 설립된 델리 짐카나클럽의 국유지 임대계약을 끝내고 퇴거시키는 방안을 추진함.
짐카나클럽은 100여 년 전 백인 전용 사교클럽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전·현직 공무원·외교관·군 고위 인사·기업인 등 델리 엘리트들이 이용 중.
정부 측은 국방 인프라 강화와 공익을 위해 임대계약 해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나, 회원들은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라고 판단함.
반대 측은 모디 정부가 수십 년간 인도 사회에 흡수된 기관에 식민지 딱지를 붙이고 있다고 비판하는 상황.
◆폭스바겐 위기의 진원지는 중국…전기차 대응 늦어
폭스바겐이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전 세계 판매 차종을 최대 절반까지 줄이는 구조조정에 나섬.
폭스바겐의 중국 판매량은 2019년 대비 3분의 1 감소했으며, 올해 4~6월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감소함.
중국산 자동차가 폭스바겐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중남미·아프리카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이 격화됨.
약 20년 전 중국 정부의 전기차 육성 의지를 과소평가해 신규 전기차 설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판단이 위기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됨.
◆사내정책 비판한 엔지니어 해고…미 노동판사 "불법"
NLRB 행정법 판사가 아틀라시안이 2023년 엔지니어 데니즈 운터부르차허를 해고한 것은 연방 노동법 위반이라고 판결함.
재판부는 그가 관리자 해고와 회사 정책 변화에 문제를 제기한 행위가 동료를 돕기 위한 집단적 활동에 해당한다고 판단함.
문제가 된 발언은 아틀라시안 창업자가 NBA 구단 본부에서 직원들의 경력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취지의 풍자적 글이었음.
이번 판결은 사내 비판이 동료의 근무 조건을 위한 집단적 행위라면 연방 노동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함.
◆쿠데타 뒤 세계로 퍼진 버마 음식…미얀마를 알리다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해외로 떠난 이주민과 요리사들이 아시아·유럽·미국에서 버마 음식을 알리고 있음.
오랜 권위주의 통치와 국제적 고립으로 낯설었던 미얀마 음식이 망명과 이주를 계기로 세계 식문화 무대에 등장하는 흐름.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자와 요리책 저자들이 버마 음식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
미얀마 출신 요리사 퓨 신이 발효 찻잎 라펫을 들고 아시아·유럽의 식당과 와인바를 돌며 팝업 식사를 여는 등 적극적인 전파 활동 중.
◆'쥬라기 공원' 배우 샘 닐, 78세로 별세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박사로 출연한 배우 샘 닐이 78세로 사망함.
닐은 공룡으로 가득한 섬에서 생존자들을 구하는 까칠한 과학자이자 행동 영웅을 연기하며 세계적인 스타가 됨.
움직이지 않으면 공룡이 사람을 보지 못한다는 영화 속 대사는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남아 있음.
뉴질랜드 출신의 샘 닐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수십 년간 국제적인 배우로 활동함.
[닛케이]
◆일본 정부, 장기채금리 급등에 '경제재정 기본방침' 결정 연기…재정건전화·일본은행 독립성 문구 보완
일본 정부가 장기금리 상승과 엔화 약세 압력을 고려해 '호네부토 방침'의 각의 결정 시기를 당초 예정보다 늦추기로 함.
정부가 6월 말 원안을 공개한 뒤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으며,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7월 9일 한때 약 30년 만의 최고 수준인 2.9%에 도달함.
시장은 재정 확대와 정부의 통화정책 개입 가능성을 동시에 경계하고 있으며, 정부와 일본은행의 관계가 불안정하게 보이는 상황.
재정 규율이 느슨해지고 정부가 저금리를 유도하려 한다는 시장 우려를 살피며 문구를 수정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됨.
◆AI주 급등에 TOPIX 편입 문턱 상승…구성 종목 1000개 밑으로 줄어들 가능성
TOPIX 구성 종목 수가 당초 예상보다 더 크게 줄어들 전망이며, AI 관련주·은행주 등 대형주 시가총액 급증으로 중소형주가 지수에서 밀려날 가능성.
TOPIX는 시장 개편의 일환으로 종목 수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왔으며, 1차 개편에서 약 2200개에서 1700개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
2026년 10월 시작되는 2차 개편에서는 거래대금 회전율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종목을 제외하는 새 기준이 적용됨.
S&P 500(500개)·스톡스600(600개) 등 해외 대표지수 대비 종목 수가 적어질수록 대규모 지수 추종 자금 유치에 유리해질 전망.
◆키옥시아 주가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YMTC 추격에 '40% 추가 하락' 경고
AI 랠리의 상징으로 떠오른 키옥시아홀딩스 주가가 6월 말 대비 20%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음.
단기 조정뿐 아니라 중국 YMTC가 동일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IPO를 준비하며 중장기 '중국 리스크'가 새로운 악재로 부각됨.
YMTC가 대규모 증산에 나설 경우 낸드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며, 중국 업체발 가격 파괴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
한국 코스피 하락의 영향도 겹치며 추가 40% 하락 경고까지 나오는 등 반도체 업계 전반에 중국발 공급 과잉 리스크가 확산되는 흐름.
[월스트리트저널]
◆린지 그레이엄의 죽음…세계 자유 진영의 큰 손실
WSJ 사설은 그레이엄 별세가 미국뿐 아니라 세계 자유 진영의 손실이라며, 강한 군사력과 미국 글로벌 리더십을 강조한 대표적 외교·안보 매파였다고 평가함.
그레이엄은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지원, 러시아산 원유·가스 구매국 제재 법안 추진, 이란 핵무기 개발 경계,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정상화를 오랫동안 추진해 왔음.
트럼프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고립주의 세력을 견제하며 미국의 해외 개입과 국방비 확대를 이끌어온 핵심 인물이었다는 평가.
사망 원인이 대동맥 파열로 알려진 만큼 불필요한 음모론을 막기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사설은 주장함.
◆쿠바 국민의 구조 요청
2021년 쿠바 반정부 시위 이후 정권이 수천 명을 체포하고 약 800명의 정치범을 수감했으나 국제사회는 미국의 대쿠바 제재 비판에 집중하는 상황.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종식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와 압박 덕분이었다며, 쿠바에도 외부의 지속적인 압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쿠바의 해외 의료진 파견 사업은 여권 압수와 임금 착취를 수반하는 현대판 강제노동이라는 주장.
각국이 쿠바 정부가 아닌 의료진과 직접 계약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함.
◆조란 맘다니 정치적 성공의 비결
코로나19 이후 고소득층·기혼 가구를 중심으로 뉴욕을 떠나는 인구가 급증해 2024년에도 1만3662명의 납세자가 순유출됨.
반면 젊은 1인 가구와 진보 성향 납세자가 뉴욕으로 유입되면서 민주사회주의 성향 정치인들의 지지 기반이 확대되고 맘다니의 예비선거 승리로 이어짐.
높은 세금·생활비·공교육 악화 등이 중산층과 고소득층을 뉴욕 밖으로 내몰고 있다는 분석.
복지 재원 대부분을 부담하는 계층이 떠나는 상황에서 사회주의 공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파이낸셜타임스]
◆정치 패스트트랙이 스캔들을 대하는 잘못된 방식
정치인·언론 등 '패스트트랙'에 있는 이들이 뉴스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지 않는 대중을 오만하게 무지하다고 판단하는 실수를 저지름.
보리스 존슨의 지지율 폭락이나 키어 스타머의 실책 등은 패스트트랙 내부자들이 스캔들이 지나갔다고 안주하는 사이 대중의 마음속에서 서서히 축적된 결과.
알고리즘 기반 환경 속에서 스캔들은 대중의 의식에 완전히 각인되기 전까지 수개월 혹은 수년간 수면 아래에서 진행될 수 있음.
정치권은 뉴스를 매일 주시하지 않는 대중도 충분히 똑똑하고 판단력이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모든 스캔들을 엄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지적.
◆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의 기만적인 약속
트럼프의 우파 포퓰리즘에 맞서기 위해 민주당이 좌파 포퓰리즘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대응이라는 주장.
민주당 지지율 하락과 생활비 급등·가자 전쟁 불만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민주사회주의자들이 인기를 얻는 흐름.
부유세·데이터센터 개발 유예·대규모 공공 주택 건설 등의 정책은 성장을 저해하고 대출 비용을 상승시켜 서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분석.
검증되지 않은 외부 인사 영입은 스캔들과 결함 있는 후보 선택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경고.
◆트럼프의 유럽 계획이 무너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내 우파 세력과의 연대를 통해 개입하려 했으나, 핵심 동맹이었던 헝가리 오르반이 선거에서 패배하는 등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흐름.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는 EU 재정 지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트럼프의 모욕적인 언사에 반발하며 미국과 거리를 두는 상태.
영국·프랑스·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의 우파 정치인들도 트럼프의 극단적 언행과 대중적 비호감도 때문에 공개적으로 선을 긋는 상황.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친트럼프 지도자들이 권력을 잡으며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민주주의가 정착된 유럽에서는 트럼프주의가 통하지 않는다는 평가.
◆AI와 새로운 메커니컬 터크
18~19세기 인간이 내부에 숨어 체스를 두던 자동인형 '메커니컬 터크'에서 21세기 크라우드 노동자들이 AI를 학습시키는 디지털 AMT 시대로 이어짐.
LLM 발전으로 단순 컴퓨터 작업이 대체되면서 아마존의 메커니컬 터크가 신규 고객 접수를 중단하는 등 AI 학습 노동의 한 장이 마감됨.
AI 학습 수요는 현장 데이터 수집이나 전문 지식을 요하는 고단가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저단가 플랫폼에서는 인간이 업무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 툴을 역으로 사용하는 역설적 현상이 발생 중.
LLM을 활용해 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가진 인간을 흉내 내는 '합성 샘플링' 기법까지 등장하면서, 기계가 인간인 척하는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분석.
[뉴욕타임스]
◆출산율 1.6명 붕괴…미국 '인구 정점' 앞당겨진다
미국 인구가 기존 정부기관 전망보다 약 30년 빠른 2050년대부터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됨.
미국 합계출산율이 여성 1명당 1.6명 아래로 떨어졌으며,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2030년대 인구 증가가 사실상 멈출 전망.
미국 50개주 가운데 자체 출생만으로 인구를 유지할 수준에 가까운 곳은 사우스다코타주 한 곳뿐이며, 나머지 주는 모두 기준선 아래.
다음 세대 양육 가구에 대한 대규모 지원, 결혼 불이익 해소, 가족이 거주할 주택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
◆(딥인사이트)'파괴와 창조'로 되살아난 소니의 10년…가전 중심에서 콘텐츠 기업으로 전환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그룹 회장이 소니의 정체성을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미디어 기업"으로 규정하고, 콘텐츠 자체를 생산하는 '창조하는 소니'로 전환을 추진함.
경제학자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를 이론적 배경으로 삼아 약 10년에 걸친 '파괴와 창조' 전략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
1993년 공동 창업자 모리타 아키오가 "소니는 다시 한번 미국에서 겸허하게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 말이 전략 전환의 출발점이 됨.
소니가 단순히 자사 실적 회복에 그치지 않고 일본 산업계 전체를 고무하는 창조적 기업으로 기능해야 한다는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