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가 상승을 기대해도 좋은 이유 [조윤남의 사이클투자]
주식시장이 이미 고점을 지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2일 금융감독원장의 발언 등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감독기관의 경고가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는 분석도 힘을 얻는다. 주식시장에서 실적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유동성'이다.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줄에 제동이 걸리면 주가 상승은 탄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금융사들은 레버리지를 포함한 파생상품 제공을 꺼릴 것이고,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던 신용도 분위기상 제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 즉 이전에는 상상조차 못 했던 엄청난 이익을 기록하고도 주가가 오히려 되밀렸던 현상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주식시장은 이미 고점을 지나온 것일까? 당장 7월 한 달간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인가? 필자의 의견은 '아니다'이다. 오히려 7월에는 주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