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지난 5월 첫 삽을 뜨면서 예정 노선 주변 주택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약 2년간 공사비 갈등으로 지연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자 서울 노원구 광운대, 경기 과천, 수원, 안양 인덕원 등 주요 정거장 인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GTX-C노선 총연장(86㎞)이 긴 만큼 역세권에 집을 장만할 때는 서울 도심 접근성과 배후 수요, 개발 가능성 등을 잘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창동·과천·인덕원·수원…GTX-C 품는 역세권 집값 '들썩'

◇광운대·과천에서 신고가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광운대역 인근 ‘서울원아이파크’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 1월 14억원에서 5월 18억1160만원으로 4억원 넘게 올랐다. GTX-C노선 개통 기대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이라는 추가 호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