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hat 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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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부유한 가문의 자산 승계 과정을 수십 년간 추적한 결과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했다. 자산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자산 규모가 줄어드는 일이 아니었다. 준비되지 않은 상속인에게 거액의 자산이 한꺼번에 넘어갔을 때 자녀의 삶이 균형을 잃고 가족 간 갈등이 불거지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만난 60대 자산가 A씨도 남겨질 가족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서른을 넘긴 외아들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아직 사업 역량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였다. 사업에 실패할 경우 자신이 평생 일군 자산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걱정도 컸다. 단순히 ‘내가 세상을 떠나면 아들에게 전 재산을 물려준다’는 일방향적 상속이 오히려 자녀에게 독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