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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인 SK스퀘어도 7.89% 올라
이날 오전 9시18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29% 오른 2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7.95% 오른 137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흐름은 SK하이닉스의 ADR 나스닥시장 상장이 임박한 영향으로 읽힌다. 최 회장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기념식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참석한다.
SK하이닉스의 ADR 규모는 약 43조원 수준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2.5%인 최대 1779만 주가 신주 발행된다. 공모가는 이날 확정된다. 만일 공모가가 8일 종가(207만6000원) 기준으로 정해지면 조달 규모는 245억달러(약 37조1400억원)가 된다. 이는 알리바바(250억달러)에 이어 외국 기업 미국 상장 역대 2위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ADR은 10일 나스닥에서 임시 거래를 시작하며, 13일부터 정규 거래로 전환된다. 조달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공장) 및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 극자외선(EUV) 스캐너를 포함한 기계장치 취득 등에 활용될 방침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의 반도체 기업 반등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 이어진 점도 두 종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밀렸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0%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 급등했다. 여기에 최근 반도체 조정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애플과 300억 달러 규모 반도체 공급 계약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브로드컴이 4.8% 급등하는 등 호재도 잇따랐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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