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ESMO GI 2026서 PBP1510 임상 2a상 전략 구체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astrointestinal Cancers Congress 2026, ESMO GI 2026)’에 참가해 췌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PBP1510(Ulenistamab)’의 PAUF-I 임상 1/2a상 연구 관련 e-포스터를 발표하고, 글로벌 소화기암 전문가 및 임상 연구자들과 후속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e-포스터 발표를 통해 PBP1510의 PAUF-I 임상연구 설계와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존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표적 기반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PAUF를 표적하는 PBP1510의 임상적 가능성과 차기 개발 방향을 글로벌 연구자들과 공유하며 후속 임상 개발 논의의 기반을 마련했다.

PBP1510은 췌장암 연관 단백질인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를 표적하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PAUF는 종양 성장과 전이, 면역억제적 종양미세환경 형성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를 표적해 기존 화학요법 중심의 치료 접근과 차별화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이번 초기 임상에서는 총 43명의 환자 등록을 완료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으며, 일부 환자에서 안정병변(SD)을 관찰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진행될 임상 2a상에서 항종양 효과와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PAUF 발현과 연계한 바이오마커 및 환자 선별 가능성, 기존 치료와의 병용 전략도 단계적으로 검토해 개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학회 기간 동안 췌장암 임상 개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들과 연속 미팅을 진행하며 임상 2a상 환자군 설정, 임상 운영 방향 및 PAUF 표적 치료 전략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 설계와 실행 계획을 더욱 정교화하고, 연내 임상 2a상 개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ESMO GI는 PBP1510의 임상 개발 현황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후속 개발의 실행 방향을 구체화한 자리였다”며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현장 논의 결과를 토대로 임상 2a상 준비에 속도를 내고, PAUF 표적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