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Fed 이사, "포워드가이던스가 손발 묶었다"…연준 소통전략 재편 속도
미국 중앙은행(Fed) 내부에서 팬데믹 당시 활용한 포워드가이던스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향후 통화정책의 유연성을 높이고 시장과의 소통 방식을 바꾸려는 Fed의 정책 변화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 월러 Fed 이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행사 연설을 통해 팬데믹 기간 유지된 포워드가이던스가 2020~2021년 Fed의 정책 대응을 제약해 금리 인상을 불필요하게 늦췄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연준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정책 결정자들의 "손발이 묶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