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펭귄솔루션스
사진=펭귄솔루션스
미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 펭귄솔루션스가 7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 호조에 나스닥 시간외 거래에서 5.42% 급등한 66.11달러를 기록했다.

펭귄솔루션스는 이 날 발표한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4억7871만달러, 주당순이익(EPS)는 79% 늘어난 0.84달러였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4억2136만달러, EPS는 0.56달러였다.

펭귄솔루션스는 2026회계연도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매출 증가율은 기존 12%에서 22%로, EPS는 2.15달러에서 2.60달러로 각각 높였다.

펭귄솔루션스는 2027회계연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과 EPS가 각각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메타를 비롯한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의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투자은행(IB) 로젠블랫은 전날 “펭귄솔루션스가 AI 인프라 수요 급증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펭귄솔루션스의 주가는 최근 6개월 간 214.20% 폭증했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펭귄솔루션스는 2024년 SK텔레콤으로부터 2억달러를 투자받았다. 최근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전문 파트너로 선정됐다. 엔비디아 AI 팩토리 전문 파트너는 엔비디아 칩 기반의 AI 인프라를 실제로 설계·구축·배포·운영한 경험이 있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파트너십 자격이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