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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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2주 연속 조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삼성전자 주주 수는 약 420만 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지금은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삼성전자 주식을 들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우선주나 레버리지 상품, 삼성전자가 포함된 ETF 투자자까지 합치면 사실상 대한민국 주식 투자를 하는 이들 대부분이 삼성전자 주가 등락에 영향을 받는 셈이다.

최근 시장 분위기는 지난 5~6월과는 사뭇 다르다. 미국을 중심으로 AI 과잉 투자에 대한 우려가 속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AI 과잉 투자론은 결국 데이터센터 증설이 둔화되고, 반도체 수요도 예전만큼 빠르게 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이어진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반도체 고점론도 시장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