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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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력·유틸리티 업계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가 발전소와 송전망 투자 경쟁을 촉발하면서 업계 재편과 자금 조달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올해 1∼5월 미국 전력·유틸리티 업계의 인수합병 규모는 203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 규모인 1417억달러를 4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딜로이트가 S&P 캐피털 IQ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기업가치(EV)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대상에는 규제 대상 유틸리티와 천연가스 발전, 재생에너지 사업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