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실적발표·하이닉스 美 상장…환율 변곡점 되나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잊을 만하면 인공지능(AI) 반도체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마이클 버리발 주가 거품론, 터보퀀트발 수요 급감설에 이어 이번에는 메타발 공급 과잉설이다. 메타가 자체 데이터센터의 유휴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판매하는 네오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면 마이크론,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다.

산업조직론상 특정 기업들이 모여 산업을 형성하고, 이들 산업이 모여 한 나라의 경제를 이룬다. 유아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이어지는 특정 산업의 4단계론을 보면 AI산업은 유아기에서 이제 막 성장기로 들어가는 단계로 평가된다.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이를 9회 말 야구 경기에서 1회 말이나 2회 말이 진행되는 상황에 비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