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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수익률 101%'
나스닥·비트코인·부동산 다 눌렀다
1일 한국경제신문이 NH투자증권에 의뢰해 올 상반기 주요국 대표 지수와 원자재, 비트코인, 부동산 등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지수 상승률이 101.1%로 가장 높았다. 2위에 오른 대만 자취안지수(59.3%)와도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일본 니케이225(39.2%), 미국 나스닥(12.8%), S&P500(9.6%), 다우존스(8.9%), 영국 FTSE 100(5.7%) 등 글로벌 주요 증시와도 큰 격차를 보였고, 한국이 속해 있는 MSCI 신흥국지수 상승률(22.6%)도 크게 웃돌았다.
중동전쟁 직후 배럴당 100달러 이상까지 치솟았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두바이유가 최근 종전 기대감으로 7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원유 가격 상승률도 연초 대비 21.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구리(7.1%), 대두(7.4%) 등의 수익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서울 부동산 시장도 다소 꺾였다. 상반기 서울 부동산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은 4.8%로 지난해(7.1%)보다 낮아졌다. 다만 전국 매매가격지수는 기존 1.0%에서 1.6%, 수도권은 2.9%에서 3.0%로 소폭 올랐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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