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아니라고 수출통제한 노르웨이…K방산에 기회
말레이시아가 노르웨이산 미사일을 사기로 한 것은 8년 전이다. 2018년 노르웨이 콩스베르그와 계약을 맺고 차세대 호위함에 탑재할 해상 타격 미사일(NSM)을 들여오기로 했다. 올해 3월 납품을 앞두고 계약대금의 95%를 냈지만 인도가 무산됐다. 노르웨이 정부가 최근 수출 허가를 일방적으로 취소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는 민감한 방산기술을 동맹국과 가까운 파트너국에만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서방이 무기 공급망을 안보 블록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비동맹국은 계약을 맺고도 무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