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추가 관세 앞두고 해상운임 2년 만에 최고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미국으로 보내는 화물을 서둘러 선적하면서 글로벌 해상운임이 홍해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기업들의 재고 전략과 글로벌 공급망 비용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하반기 무역과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아시아와 미국 동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주요 항로 운임은 지난주 2024년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당시에는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으로 홍해 항로가 사실상 마비되면서 운임이 급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