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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크로너트 씨티은행 스트래티지스트는 “AI와 테크주 랠리에 올라탄 모든 기업이 승자가 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AI 설비투자 대비 투자수익률이 단기적으로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초대형 빅테크들이 올해 들어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반도체 업계의 수익은 부인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다른 종목들은 지켜봐야 한다”고 예상했다.
씨티은행은 다만 뉴욕 증시 전반에 대해선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올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목표가를 8100으로 보고 있다. CNBC의 시장 관련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이 나왔다.
크로너트는 향후 증시에 대해서 당분간 순환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기술주에 쏠려 있던 자금이 다양한 업종으로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오는 3분기엔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기존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던 오픈AI가 상장 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AI 칩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시장의 우려가 나오면서 반도체 종목들이 하락했다.
AI 칩의 대장주 엔비디아(-1.64%)와 브로드컴(-3.67%) 등이 오픈AI의 IPO 지연 가능성에 내렸다. 마벨테크(-5.15%) AMD(-2.06%), 인텔(-3.42%)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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