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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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를 마친 직후 250억달러 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글로벌 자본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초대형 주식과 채권 발행이 글로벌 투자자금 흡수 한계를 시험하면서 시장이 거품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6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루도빅 수브란은 스페이스X의 회사채 발행이 시장이 건전한 상승장을 넘어 거품 단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주 열린 FT 글로벌 보험 서밋에서 스페이스X가 기록적인 IPO를 통해 약 860억달러를 조달한 직후 다시 대규모 차입에 나선 점을 거론하며 기업들이 높은 주가와 역사적으로 낮은 신용 스프레드를 활용해 경쟁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