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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지금이 매수 기회"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보다 1.7% 하락한 19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2일 장중 28만500원까지 올랐던 네이버 주가는 이후 30% 하락하며 당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게임주도 약세를 이어갔다. 크래프톤은 같은 기간 25만2000원에서 20만4000원으로 19% 하락했고, NC는 33만8000원에서 23만8000원으로 29.6% 떨어졌다.
게임업종 역시 하반기 신작 출시가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8월 게임스컴에서 신작 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NC도 '아이온2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한편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졌다. 12개월 선행 PER은 네이버 14.7배, 크래프톤 8.6배, NC 10.8배 수준이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본업은 모두 견조하고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네이버는 클라우드와 디지털자산 사업 가치가 구체화되고, 크래프톤과 NC도 실적 추정치 상향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 조정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고송희 기자 hgs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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