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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인 창신메모리(CXMT)의 상장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진입 본격화로 인해 향후 중저가 HBM의 범용화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국인 입장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의 부상은 매우 불편한 일이다. 그러나 늘 역사적으로 기술의 발전은 신흥 강자가 등장해 1등 기업을 추격하고 자리를 쟁탈하면서 이루어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미국의 반도체는 일본에 따라잡혔고, 일본의 반도체는 한국에 따라잡혔다. 중국이 추격하지 못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실제로 최근 CXMT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사양 제품 위주이긴 해도 글로벌 D램 점유율은 이미 8% 수준까지 올라왔고, 올해 연말 즈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어 글로벌 4번째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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