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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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선언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건설과 방산주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를 복구하는 재건 수요와 전쟁 중 취약점이 드러난 국방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국내 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중동 에너지 시설 건설 경험 풍부..."진짜 수혜기업은?"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19.87% 오른 2만74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의 플랜트 건설 경험이 풍푸한 DL이앤씨(13.16%)와 삼성E&A(8.83%), GS건설(5.29%)도 동시에 강세를 보였다.

중동 국가가 종전 이후 즉각적인 에너지 시설 복구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인해 중동 지역 내 80여 곳 이상의 정유시설 및 가스전이 훼손됐다. 이를 원상 복구하는 데에만 약 580억 달러(약 88조 원)의 자금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