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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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기차 밸류체인에 있는 한국 배터리 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배터리 수주 증가로 기업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주가가 얼마나 오를 수 있을지를 두고 증권가의 의견을 모아봤다.

반등 성공한 테슬라

15일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대수가 올해 8%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소개했다. 지난 2024년 -1%, 지난해 -9%로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판매량이 올해 반등할 것으로 예측됐다. 북미지역에선 미국의 보조금 폐지로 역성장 흐름이 계속되고 있지만 유럽에서 38%, 기타 국가에서 34% 증가하며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생산 여력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테슬라의 글로벌 BESS 판매량은 지난해 46.7GWh로 전년 대비 49% 늘어났다. 올해는 증가율이 18%로 낮아지지만 증설이 진행 중이어서 내년부터는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테슬라는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