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나프타 가공 설비들이 지난 4월 1일 가동되는 모습. 연합뉴스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나프타 가공 설비들이 지난 4월 1일 가동되는 모습. 연합뉴스
DL그룹의 주요 상장사인 DL과 DL이앤씨의 합산 시가총액이 최근 5년 사이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DL의 주력 사업 부문인 석유화학과 건설 분야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석화와 건설업의 부진이 당분간 이이질 공산이 큰 만큼 DL그룹의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L과 DL이앤씨의 시가총액(우선주 제외)은 이날 기준 3조9910억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지난 2021년 6월 14일(4조4097억원)과 비교하면 9.5% 줄어든 액수다. 같은 기간 코스피 시가총액이 2.9배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DL그룹의 시총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