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건물. 김병언 기자
금융감독원 건물. 김병언 기자
상법 개정을 계기로 금융 당국의 증권신고서 수정 요청이 벌써 지난해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차례에 걸쳐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를 받은 뒤 가까스로 유상증자 문턱을 넘은 한화솔루션과 같은 사례가 당분간 재연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금융 당국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건수는 총 4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43건)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역대 최다 수준을 나타냈던 2020년(68건)을 훌쩍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