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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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장 마감 직전 시장가로 주문한 ETF 가격이 50% 가까이 급등하는 이례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동시에 구조적 위험성도 안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49.7% 오른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초자산인 SK하이닉스 주가는 7.68% 하락했다.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ETF 가격 역시 15% 안팎 하락하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정반대의 움직임이 나타났다. 같은 기초자산을 추종하는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다른 운용사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모두 15~16% 하락 마감한 것과도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