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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월 고용 지표 호조로 인한 금리 인상 우려와 반도체 업황 둔화 전망, 빅테크 기업의 유상증자 검토 및 대형 IPO를 앞둔 포트폴리오 조정이 맞물리면서 뉴욕 증시와 반도체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상승 모멘텀이 약해진 반도체는 이틀째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브로드컴의 급락이 이어졌고,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빨리 끝날 수 있다'라는 BNP파리바의 예측에 메모리 주식도 폭락했습니다. S&P다우존스가 스페이스X의 조기 편입을 거부한 것도 부정적이었고요. 메타가 구글의 뒤를 이어 유상증자를 단행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나스닥100 지수는 약 5% 급락하며 지난해 4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그 두 배에 달하는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1. 되살아난 고용→금리 인상 예상
미 노동부가 5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예상을 크게 웃도는 매우 강력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5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17만2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예상인 8만5000개를 크게 웃도는 것이고요. 실업률을 높이지 않으면서 신규 유입되는 노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고용 손익분기' 약 5만 개 이하를 크게 상회합니다. 게다가 이전 두 달 치 고용 수치도 대폭 상향 조정됐습니다. 4월은 11만5000→17만9000개, 3월은 18만5000→21만4000개로 높아졌는데요. 이에 따라 최근 3개월 동안 비농업 고용은 월평균 18만8000개 증가했는데, 이는 6개월 월평균 9만2000개, 12개월 월평균 4만2000개보다 훨씬 나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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