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I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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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 53개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며 대아프리카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미국 수출이 어려워진 아프리카 국가들에 중국이 대체 시장과 정치적 우군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은 이달 초부터 아프리카 54개국 중 53개국의 모든 상품에 대해 관세를 없앴다. 대상은 와인, 참깨, 양모 등 전 품목이며,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소국 에스와티니만 제외됐다. 중국은 이미 아프리카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이번 조치를 통해 10억명 넘는 인구와 방대한 광물자원을 가진 아프리카를 자국 영향권으로 더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