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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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세계 상품 교역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고유가보다 예측 불가능한 가격 급등락이 공급망과 소비 심리, 기업 투자에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무역 감시기구 글로벌트레이드얼러트(GTA)는 중동 분쟁이 장기화하며 유가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내년 말까지 세계 상품 교역 성장률이 전쟁 이전 전망보다 1.75%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GTA는 코로나19 팬데믹과 2008년 원자재 가격 붕괴 당시 충격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유가 변동성이 무역 흐름의 회복력을 약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