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야 발견"…日, 급증하는 고독사에 뜨는 시장
일본에서 ‘고독사 보험’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독거 고령자가 임대주택에서 홀로 숨진 뒤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집주인과 관리조합이 떠안는 경제적·사회적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은 보험료 지원과 지역 돌봄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고독사를 막기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소액단기보험협회에 따르면 임대주택 내 고독사에 따른 보험금 지급 건수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 2220건으로 집계됐다. 조사 첫해인 2015년 대비 월평균 기준 약 4배 늘어난 수치다. 누적 지급 건수는 1만2105건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