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 EPA·연합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 EPA·연합뉴스
글로벌 은행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대출 리스크를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이를 외부 투자자에게 분산하려는 움직임에 나섰다.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차입 구조가 금융 시스템의 자본 여력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SMBC 등 주요 은행들이 데이터센터 관련 대출 일부를 사모 시장과 기관 투자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들은 대출 지분 매각이나 위험 이전 구조를 활용해 특정 차주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이고 추가 대출 여력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