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국경에서 트럭에 실려 운송 되고 있는 도요타 픽업 트럭 /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멕시코 국경에서 트럭에 실려 운송 되고 있는 도요타 픽업 트럭 / 로이터 연합뉴스
외국계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이 약화하면 미국 저가 차 시장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미 자동차 공급망과 관세 체계가 흔들리면 미국 소비자의 저렴한 신차 선택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닛산, 현대차, 토요타 등 자동차 업체는 USMCA가 갱신되지 않거나 약화될 경우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 판매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했다. 이들은 미국 완성차 업체가 최근 몇 년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트럭에 집중하면서 소형 저가 승용차 시장에서 물러난 뒤 미국 소비자에게 저렴한 신차를 공급해온 주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