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모대출 리스크 봉합…반도체 초호황 계속될 듯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작년 11월 이후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된 세 가지 악재가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르무즈해협을 놓고 변수가 남아 있긴 하지만 사모대출 부실 조짐 이후 ‘바퀴벌레 이론’으로 경고했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회장이 시스템 위기로 전염될 확률은 낮다고 주장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부분의 위기는 유동성, 시스템, 실물 경제 순으로 전이되는 게 전형적인 경로다. 첫 신호인 유동성 부족이 위기로 인식되는 때는 증거금에 문제가 생기는 마진콜이 발생하는 시점부터다. 마진콜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투자 자산을 회수하는 디레버리지 과정에서 시스템 위기로 전이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