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상승 폭을 키우던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소폭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세 부담이 커진 강남권에서는 관망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지만,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외곽지역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건 완화와 향후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매도 유인책의 강도 등을 시장 향방을 가를 변수로 꼽는다.

◇급매 소진으로 상승 폭 둔화



강남 집값 약세 지속…서울 외곽은 '고공행진'
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올랐다. 전주(0.12%) 대비 상승 폭이 0.02%포인트 감소했다. 경기(0.07%)는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0.02%포인트 축소됐다. 인천(0.02%)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07% 상승했다.